강황 속의 커큐민, 항암제에 내성 생긴 암세포 파괴희망편지 24호   발송일: 2019.06.04

영국의 레스터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카레에 들어가는 양념인 강황이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이용해서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해보았는데 우선 대장암 조직의 암세포만 대상으로 연구해보았다. 수석 연구원인 케런 브라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암을 치료한 후에도 소수의 암세포가 살아남아 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2) 이런 암세포들은 종양 내에 있는 대부분의 세포들과는 성질이 다르고 그런 성질로 인해 항암치료에 내성을 갖게 되는 듯하다.

(3) 과거에 실시된 실험실 연구에서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이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의 수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점이 암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4) 우리의 연구가 커큐민이 종양 내의 내성이 있는 암세포들을 표적으로 삼게 되는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 어떤 환자들이 커큐민 치료로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지를 식별해내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연구는 레스터에 소재한 자선단체인 "암에 대항하는 희망"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레스터대학의 암연구 및 분자의학과가 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진은 자신들의 환자를 수술하면서 제거한 종양 조직을 이용해서 연구하고 있다.

항암치료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들이 발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이 내성이 생긴 암세포를 견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커큐민 치료 효과 이미 인정받아
유방암, 대장암, 위암, 피부암에 대해 가장 큰 효과 있어
커큐민의 치료 효과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작년에는 미국의 연구진이 커큐민의 치료 효과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재검토해서 정리한 논문까지 발표할 정도로 커큐민의 효과는 이미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 미국은 전 세계에서 결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1만 명당 5.3명이 결장암에 걸린다. 인도의 경우에는 1만 명당 0.3명으로 미국의 20분 1밖에 되지 않는다.

(2) 모든 암의 90~95%는 생활습관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 커큐민은 강황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인도인의 생활습관의 주요한 한 가지 구성요소이다.

(4) 커큐민은 여러 가지 세포신호 경로와 생체지표를 조절해서 결장암 세포의 생존, 증식, 침범, 혈관생성,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 동물실험에서 커큐민이 결장암을 조정하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들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것이 밝혀졌다. 또 커큐민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에 대해 종양이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것도 밝혀졌다.

지금까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커큐민은 유방암, 대장암, 위암, 피부암에 대해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환자들은 강황과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월간암 2010년 11월호 중에서

처음으로...
글쓴이: 정발산2019.06.04 14:34   오늘 보니 살구씨 관련 뉴스가 나오던데

커큐민은 많이 먹었다고 잘못되거나 그러지는 않겠지요? ㅋ

글쓴이: 아모스2019.06.04 14:23   항암 효과뿐 아니라, 치매 예방, 염증 치료(소염제 역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지요.
저는 주로 음식에 타서 먹거나 차로 마시고 있고 소금 양치에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간암(癌) 광고
*** 월간암 정기구독 1년 5만원 -
지금 신청하시면 - 푸짐한 애독자 사은품, 지난 호 5권 무료 증정
*** 월간암 추천 하루견과 선식 -
호두, 아몬드 등의 32가지 신선한 견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