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 유방암 위험 줄이나희망편지 56호   발송일: 2019.09.26


많은 과일과 야채 섭취, 유방암 특히 공격적 유방암 발생 위험 줄여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의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매일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여성이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은 듯하고, 특히 공격적인 유방암이 그러하다고 한다. 그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나 황색과 오렌지색 야채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어주는 것과 특별히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영양학과의 연구 과학자로 이번 논문의 제1 저자인 마리암 파비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이전의 연구들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시사했지만 그런 연구들은 상관관계의 정도에 대해 한계가 있었고, 특히 구체적인 과일과 야채와 공격적인 유형의 유방암에 대해 그러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을 가장 완벽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 암 잡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1980년에 시작해서 88,301명의 여성이 참여한 간호사 건강 연구와 1991년부터 시작해서 93,844명의 여성이 참여한 간호사 건강 II에 참여한 사람들이 4년마다 제출하는 식생활에 관한 설문서를 분석했다. 나이나 체중이나 흡연 여부나 암 가족력 같은 다른 잠재적인 유방암 위험 요인들에 관한 자료는 2년마다 실시하는 설문서로부터 수집했다.

연구진은 매일 과일과 야채를 5.5인분 이상 먹는 여성들이 2.5인분 이하를 먹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 더 낮은 것을 발견했다. 참고로 여기서 1인분이란 잎채소 날 것은 1컵, 채소는 날 것이든 익힌 것이든 1/2컵, 과일은 잘랐거나 익힌 것은 1/2컵에 해당하는 양을 의미한다.

과일과 야채의 이점, 섬유질 양과는 무관
과일과 야채 섭취가 다양한 유형의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기 위해 연구진은 유방암의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분자 유형에 따라 분석을 실시했다. 그들은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특히 에스트로겐 음성 유방암이나 호르몬 수용체 음성으로 HER2 양성인 소위 HER2-enriched 유방암이나 기저형 유방암을 포함한 더 공격적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진이 이전에 실시한 연구는 유방암 위험 감소가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과일과 야채의 이점은 야채나 과일의 섬유질 함유량과는 무관한 듯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이런 식품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나 여타 미량영양소 같은 다른 성분도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듯한 것을 시사한다.

하버드 의대와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의 조교수 겸 브리검 여성 병원의 역학자로 이번 연구의 책임 저자인 히더 에리아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과일과 야채를 먹는 식단이 다른 많은 건강상의 이점과 연관이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여성들이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을 늘리게 하는 또 다른 자극을 줄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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