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재활운동하면 회복 빨라진다희망편지 55호   발송일: 2019.09.24


수술 후 재활 치료보다 사전 재활 운동이 회복 더 빠르다
큰 수술을 받은 사람은 침습적인 조처가 몸을 고달프게 만들어서 대부분의 환자가 재활 치료를 받고 본래의 컨디션을 회복하게 되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이 분야는 재활 치료를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운동을 하는) 사전 재활(프리햅)로 바꾸는 것이 회복을 더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시사한다.

캐나다의 연구진은 수술 전에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전국적인 연구로 사전 재활 접근법의 이익을 연구하고 있다. 사전 재활은 이미 가망이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이가 66살인 마리 라포인트는 폐의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 한 달 전에 자신만의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집에서 복근과 다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운동을 일주일에 6회씩 실시하고 또 규칙적인 산책도 했다. 온타리오 주 러셀에 거주하는 라포인트는 그냥 거실에서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녀는 부언했다.

수술을 받은 지 2주 뒤에 라포인트는 두발로 일어나서 매일 2km 이상을 걸었다. 머지않아 매주 몇 번씩 골프를 치게 되었다. 놀랍다. 나는 바로 회복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큰 수술을 받는 캐나다인은 대다수가 65세 이상이고 그런 환자의 약 40%는 몸이 허약하다. 즉 만성적인 질환에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쇠약해서 수술 후 더 허약해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 환자의 체력을 강화해주면 더 빨리 다시 일어나서 걸을 수 있고 합병증도 덜 생길 것으로 연구진은 믿고 있다. 이게 오타와 병원의 연구진이 사전 재활의 이익을 측정하면서 달성하려고 애를 쓰는 회복의 유형이다. 그들의 연구는 엄청나게 힘든 과정인 암 수술을 받게 될 연로한 환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프로그램은 선택수술을 받기 전 4주 동안 30분간의 운동과 스트레치와 근력 훈련을 매주 3번 실시하는 것이다. 환자들은 매주 한번 의료진의 검사를 받으면서 병원에서 훈련을 받고 또 집에서도 운동을 한다. 마취과 의사로 이번 연구를 주도한 다니엘 맥아이삭 박사는 연구진이 환자들이 운동을 즐기고 수술 후에 명백한 이익을 보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술 전 운동 프로그램, 마라톤 대비해서 훈련하는 것과 유사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환자들에게 집에 가서 수술 전에 활동을 늘리도록 말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들이 집에서 운동하는 것을 쉽도록 해서 그들이 실제로 꾸준히 실천하여 이익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도구를 사용할 수 있을지 테스트하고 있다.”

이 오타와 연구는 금년 가을에 캐나다 전국의 11개 병원에서 전국적인 연구를 실시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 연구의 목적은 120만 불이 넘는 연구비로 수술 전에 집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환자와 그렇게 하지 않는 환자를 비교해서 사전 재활 운동의 이익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전에 재활을) 준비하는 접근법은 의학에 있어서 철학의 변화로 이는 수술에 대비해서 준비를 갖추는 것이 마라톤에 대비해서 훈련을 하는 것과 유사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맥길 대학교 운동학/체육교육학과의 연구원인 셀레나 쉬드-버그달이 말했다.

사전 제활 운동 접근법에 합류하는 의사들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더 성장할 것이라고 쉬드-버그달은 부언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에는 많은 설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면 어느 순간 그들은 ‘어떻게 우리가 이런 것을 좀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왜 우리는 좀 더 일찍 참여하지 못했지?’ 라고 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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