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라돈 노출,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희망편지 334호   발송일: 2022.11.17



작은 양의 라돈 노출도 폐암 위험 높여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이 주도한 연구는 낮은 수준의 라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과 폐암 간에 뚜렷한 관계가 있는 것을 밝혔고 이는 예방조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은 광산 운영이 과거보다 라돈에 더 적게 노출되도록 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그런 적은 노출도 여전히 폐암 위험을 높이는 것을 보여준다. 직장과 가정에서 라돈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은 폐암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교신저자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의 공중보건 프로그램의 연구 담당 부학장 겸 환경 직장 건강 교수인 데이비드 리차드슨 박사는 말했다.

광부들은 역사적으로 일터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라돈에 노출되었지만, 연구진은 라돈이 큰 위험이 되는 다른 직장도 많은 것에 주목했다. 지하철, 터널, 각종 도관, 지하 주차장, 인산 비료 공장, 정유시설이 그런 직장에 포함된다. 주거환경도 위험이 된다. 보통은 농도가 낮지만, 지질이나 건물 건축이나 환기나 난방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라돈에 대한 노출이 많고 제대로 산정하지 않았을 때 수집한 정보에 크게 의존한 이전의 연구들과는 달리, 국제적인 연구진이 현재 캐나다와 체코와 프랑스와 독일과 미국에서 일하는 광부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폐암 위험이 라돈에 대한 낮은 수준의 노출과 함께 높아졌고 특히 젊은 성인들의 폐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연구는 더 좋은 보호 방법이 필요한 것을 보여주고 - 오늘날의 주요한 걱정거리인 - 낮은 수준의 라돈에 대한 노출 후 폐암에 걸릴 위험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할 차세대 모델을 만드는 더 튼튼한 기초를 놓아준다고 리차드슨은 말했다. 연구진에는 미국과 캐나다와 체코와 프랑스와 독일의 건강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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