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어떻게 치매를 막아줄까희망편지 300호   발송일: 2022.04.21
신체활동이 뇌 전체에 시냅스 역할 증대시켜
노인이 되어도 활동을 유지하면 뇌에 뉴런 간의 연결을 개선시켜 건강한 인식 능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단백질이 더 많이 존재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의 연구에서 이와 같은 보호 효과는 검시에서 심지어는 뇌가 알츠하이머나 여타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유독한 단백질투성이인 사람에게서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논문의 주저자인 신경병학 조교수 케이틀린 카살레토 박사는 “우리 연구가 인간 데이터를 사용해서 시냅스 단백질 조절이 신체활동과 관련이 있고 유익한 인식 결과를 유발하는 듯한 것을 밝힌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인식 작용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은 생쥐 연구에서는 입증되었지만 인간 연구에서 입증하기는 훨씬 더 어려웠다. 신경심리학자로 웨일 신경과학 연구소의 일원인 카살레토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논문의 책임 저자인 윌리엄 호너 박사와 함께 시카고의 러쉬 대학교의 기억 및 노화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망할 때 자신들의 뇌도 기증하는데 동의한 노인 참여자들의 만년의 신체활동을 추적했다.
카살레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냅스가 실제로 인식 작용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뉴런 간의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지극히 중요하다.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인 신체활동은 바로 시냅스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호너와 카살레토는 활동을 유지하는 노인들이 뉴런 간의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 사망했을 때 뇌에 뉴런 촉진 단백질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만년에 인식 작용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는 - 호너의 이전의 연구 결과와 맞아떨어진다. 이들이 놀란 것은 그 영향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의 범위를 넘어서서 인식 기능과 관계가 있는 뇌의 다른 부위들에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신체활동이 뇌 전체에 시냅스 전달을 용이하게 하는 단백질의 건강한 기능을 지원하고 촉진해서 전체적으로 떠받치는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고 호너는 부언했다.
대부분의 노인의 뇌는 -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적 특징인 유독한 단백질인 - 아밀로이드와 타우를 축적한다. 많은 과학자들은 먼저 아밀로이드가 축적되고 그 다음에 타우가 축적되어 시냅스와 뉴런이 붕괴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 카살레토는 생존한 성인의 뇌척수액이나 혹은 검시한 사람의 뇌조직으로 측정했을 때 시냅스가 보전되어 있으면 아밀로이드와 타우 간의 관계나 타우와 신경퇴화 간의 관계가 흐트러지는 것을 이전에 발견했다.
카살레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냅스 보전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의 수준이 높은 노인들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연결되는 신경독소의 악영향이 약화되는 듯하다. 종합하면 이 2건의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시냅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중요한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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