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과 발암물질희망편지 251호   발송일: 2021.08.17



햇빛 차단제 78개 제품에서 발암 물질 벤젠 검출
미국 전역에서 가족들이 이번 여름에는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기대하고 있는 바로 이때 인기 있는 많은 선스크린(햇빛 차단제) 제품이 백혈병과 여타 혈액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벤젠을 포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반갑지 않는 뉴스가 나왔다. 벤젠은 화학업체와 제약업체에서 주로 용매로 사용되고 그 사용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

최근의 뉴스 보도에 의하면 약간의 벤젠이 수십 개의 인기 있는 선스크린과 애프터선 제품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거의 300개의 스프레이와 로션을 검사해본 결과 벤젠이 뉴트로지나, 바나나 보트, CVA가 판매하는 일부 제제를 포함해서 78개 제품에서 발견되었다.

검사에서 벤젠의 수치가 가장 높은 것은 6.26ppm으로 뉴트로지나의 Ultra Sheer Weightless Sunscreen Spray, SPF 100의 배치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의 다른 2개 배치는 각각 SPF 70으로 벤젠 수치가 5.96ppm과 5.76ppm이었다. 선번의 제품인 Cool Down Gel이 5.33ppm으로 그 다음으로 많은 벤젠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 검사를 실시한 온라인 약국 겸 실험실인 밸리슈어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벤젠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난 선스크린 제품들을 즉시 리콜하도록 청원했다. 선스크린과 애프터선 로션은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일반적으로 FDA의 규제를 받는다.

뱁티스트 헬스 사우스 플로리다 산하 보카 레이턴 지역병원의 린 암 연구소의 방사선 종양학 책임자인 마이클 카스퍼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벤젠에 노출되는 것이 백혈병 같은 혈액암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점은 어떻게 검사해 본 선스크린 제품의 4분의 1이 넘는 제품에 벤젠이 들어가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제조 과정에서 오염된 결과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런 선스크린 제품에 들어있는 아보벤존이나 옥시벤존, 호모살라트 같은 다른 화학물질이 분해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다.”

화학물질 아닌 미네랄에 기초한 햇빛 차단제 안전해
그는 이런 화학물질들은 벤젠과 관련이 있고 FDA가 선스크린과 다른 제품들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많은 제조업체가 자신들의 제제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벤젠은 제품에 있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고 소비자들은 다른 유형의 선스크린 제품들과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정말로 대안이 될 수 없다. 특히 일 년 내내 우리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플로리다 남부에서는 더욱 어렵다. 또 모든 선스크린이 다 같지가 않아서 소비자들은 그 차이점을 알 필요가 있다. 화학물질에 기초한 선스크린은 성분들이 피부에 흡수되어, 태양의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화학적인 장벽을 만든다.”

그러나 이와 달리 미네랄에 기초한 선스크린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제품은 이산화티타늄이나 이산화아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미네랄이 자외선을 막아주는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한다. 미네랄에 기초한 선스크린 제품에서는 벤젠 오염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말로 사용하는 데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집에 몇 년 동안 내버려둔 오래된 선스크린은 어떤가? 안전할까? 화학물질에 기초한 선스크린 제품은 시간이 가면 분해가 되어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카스퍼 박사는 말했다. 그런 제품은 버려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만약 다른 성분들이 분해되어서 벤젠 오염이 일어난 것이 실제라면 오래된 화학물질에 기초한 햇빛 차단제는 사용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 그는 부언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햇빛 피해야
피부암 재단에 의하면 피부암은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매년 걸리고, 매일 거의 10,000명이 피부암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매일 태양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면 피부암은 예방할 수가 있다고 카스퍼 박사는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햇빛을 피하라. 플로리다 남부의 여름에는 오후 5시에도 햇볕이 여전히 상당히 강하고 따라서 낮 동안에는 야외에 있을 때면 언제나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 있어야만 한다면 SPF가 40이나 50인 미네랄에 기초한 선스크린을 사용하고 시원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권한다.”

카스퍼 박사에 의하면 야외에서 즐기면서도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특히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에게 중요하다고 한다. 연구들은 한 사람의 평생 햇볕 노출이 거의 20세 전에 일어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따라서 아이들이 야외에서 몸을 잘 가리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카스퍼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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