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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12 결핍이 위암 위험 높일까 [1]
335 호
발송일: 2022년 11월 22일
위산 부족이 비타민 B12 생성에 영향 끼쳐 위암은 치료에 내성이 생기는 후기 단계에서 자주 발견되는 흔한 악성 종양이다. 많은 환자가 체중감소와 복통을 겪지만 그런 특징이 분명치 않아서 발견하기가 어렵다. 위암의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는 비타민 B12 결핍이 포함된다. 영국의 경우 10명 중 1명이 비타민 B12가 결핍이다. 보건 잡지
소량의 라돈 노출,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334 호
발송일: 2022년 11월 17일
작은 양의 라돈 노출도 폐암 위험 높여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이 주도한 연구는 낮은 수준의 라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과 폐암 간에 뚜렷한 관계가 있는 것을 밝혔고 이는 예방조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은 광산 운영이 과거보다 라돈에 더 적게 노출되도록 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그런 적은 노출도 여전히 폐암 위험을
생선과 호두가 유방암 위험 낮춰줄까
333 호
발송일: 2022년 11월 10일
다불포화 지방산 풍부한 식품이 갱년기 이후 유방암 위험 낮춰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큰 사람들은 먹는 음식을 바꿀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중국 연구진은 북미 갱년기 학회와 공동으로 연구해서 n-3계 다불포화 지방산(PUFAs)이 풍부한 식품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생선, 식물성 기름, 견과 (특히
라파마이신이 노화를 지연시키나
332 호
발송일: 2022년 11월 08일
짧은 기간 라파마이신 복용이 수명에 영향 끼쳐 최근의 연구는 환자들이 암 치료 중에 보통 복용하는 1가지 약품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듯한 것을 밝혔다. 독일의 연구진은 환자들이 라파마이신을 평생 항노화 치료제로 복용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의 보고서는 심지어 단기간 복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면서 수명에
우주여행은 암위험을 높일까
331 호
발송일: 2022년 11월 03일
우주비행은 체세포 돌연변이 가능성 높여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이 실시한 (이런 종류로는 처음인) 연구에 의하면, 우주비행사들은 - 어쩌면 우주 비행과 관련이 있는 - 돌연변이가 생길 위험이 더 크고 그로 인해 평생 암이나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1998년부터 2001년 사이에 우주왕복선 임무를 수행한 미국
암 완치에 다가서는 7가지 방법
330 호
발송일: 2022년 11월 01일
오늘날 과학의 발전과 함께 현대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대부분 질병이 현대의학으로 정복되고 있지만, 유독 암만은 치료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여, 현대의학 이외의 다양한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는데, 현대의학과 다른 의학들을 융합하여 치료하는 것을 통합의학이라고 하며, 통합의학적인 암 치료를 ‘통합암치료’라고 일컫는다. 미국, 일본, 독일 등
햇빛 많이 최면 유방암 위험 줄어든다
329 호
발송일: 2022년 10월 27일
햇빛 많이 쬐고 검은 피부 여성 유방암 위험 더 낮아 푸에르토리코의 샌환에서는 낮에는 거의 언제나 태양이 비추는데, 이것이 유방암과 태양 노출에 대한 최근 연구의 결과가 특히 주목할만한 것으로 만든다. 버팔로 대학교와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의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서 유방암 위험이 더 낮은 것이 태양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에세이] 수의(壽衣) 한 벌
328 호
발송일: 2022년 10월 25일
참으로 질긴 것이 목숨이라고…”했다던가. “죽어야지, 죽어야지! 이렇게 살아서 뭘 하누!” 이렇게 넋두리처럼 내뱉으시는 노인들의 이 말은 어쩌면 마음을 그대로 내어놓는 진실일 게다. 누가 처음부터 늙음을 기억이나 했을까. 철없이 뛰어 놀던 때가 그들도 분명 있었으리라. 지난 시간을 잡고 기억의 저편으로 가 보면 그네들도 그랬으리라. 동무들과 어깨동무
로봇수술이 대세가 될까
327 호
발송일: 2022년 10월 20일
로봇 수술을 방광암 환자에게, 높은 효과 나타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세필드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주도한 임상시험은 방광암 제거와 재건을 수행하는 로봇수술이 환자가 훨씬 더 빨리 회복하고 병원에서 상당히 더 적은(22%) 시간을 보내도록 해준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프니스 재단의 연구비와 비뇨기학 재단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이 연구는 또 로봇수술이
인공감미료 - 암 발생 위험을 높이나
326 호
발송일: 2022년 10월 18일
예전부터 지속 되어온 인공감미료의 안정성 논쟁 인공감미료는 단맛은 유지하면서 첨가당의 양과 상응하는 칼로리를 낮춘다. 프랑스 국립 보건 의료 연구소(Inserm)와 소르본 파리 노르드 대학교의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는 일부 인공감미료가 암 발생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인공감미료를 함유한 많은 식품 생산품과 음료는 매일 수백만 명이 소비한
[에세이] 귀한 사람은
325 호
발송일: 2022년 10월 14일
글: 신 영 사람이나, 물건이나 가지고 싶은 그 마음이 더욱 귀하다는 생각입니다. 가끔 여자들이 즐겨 찾는 곳에 가서 구경을 하다보면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는 세 아이들을 키우느라 여간 마음에 여유도 없을뿐더러 스트레스가 쌓여 견디기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주변의 시댁 가족들과 연년생으로 셋을 키우는 철없는 엄마
광선으로 암을 치료하는 시대가 올까
324 호
발송일: 2022년 10월 11일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이상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신시내티 대학교가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암을 포함한 특정한 질병들의 치료제로 광선을 사용할 수가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즉, 신시내티 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과 버팔로 대학교의 연구진은 광선으로 활성화된 단백질이 세포 내의 기능 장애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입증
운동이 암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더 강화해주나
323 호
발송일: 2022년 10월 07일
유산소 운동으로 폐암 환자에게 실험했지만, 중피종도 해당 덴마크의 과학자들이 고강도 유산소 운동과 훈련이 면역세포들을 동원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보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만약 환자가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 면역체계가 암 치료에 더 신속하고 더 효과적으로 반응을 할까? 이에 대한 답변이 만약 예스라면 이는 운동이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어떤 스
초가공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322 호
발송일: 2022년 10월 04일
글: 메디플러스솔루션 연구개발팀 김태진 과장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회, 경제의 변화와 함께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 섭취량도 증가하였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6기(2013-2015)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경우 전체 에너지
쉽게 찾을 수 없는 사람, 태양인 –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321 호
발송일: 2022년 09월 29일
전체 인구의 대략 1% 미만이 태양인으로 추정되는데 매우 희귀한 사람들이다. 혹시라도 태양인과 같이 지내는 분들이라면 희귀한 체질의 사람과 같이 지내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매우 피곤해질 수도 있다. 이분들은 교감 능력 떨어지고 분노 조절을 제대로 못하여 과격하다. 한 마디로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어떤
식이섬유 -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320 호
발송일: 2022년 09월 27일
건강 유지 위해서 장내 미생물이 중요해 (미국의) 약국과 식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식이섬유 보충제는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소비자들을 압도한다. 그런 제품들은 건강에 좋다는 온갖 주장을 내걸지만 FDA의 검토나 승인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어떤 보충제가 효과가 있고 가장 좋은지를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3가지 다른 종류의 보충제를
항산화 영양소, 셀레늄
319 호
발송일: 2022년 09월 22일
글: 메디플러스솔루션 연구개발팀 정미경 대리 체내에 꼭 필요한 미량무기질 중 하나인 셀레늄은, 여러 가지 세포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체계의 일부로서 지방이 과산화되고 세포막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세포성 면역기능과 체액성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세균, 박테리아 등을 효과적으로 퇴치함으로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제초제 화학물질 - 대다수 소변 표본에서 발견된다
318 호
발송일: 2022년 09월 20일
표본 80%에서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성분 검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발표한 최근의 연구는 암과 관련이 있는 흔한 제초제 화학물질이 재검토해본 대다수 소변 표본에서 검출되는 것을 밝혔다. 즉 미국 성인과 아동의 영양 건강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 동센터의 국립 건강 영양 표본조사는 동센터가 검사한 소변 표본의 80% 이상이
[에세이] 경호
317 호
발송일: 2022년 09월 15일
글: 김 철 우(수필가) 아무리 노력해봐도 성(姓)은 기억나지 않았다. ‘경호’라는 이름만 기억날 뿐이었다. 그런데 비틀거리는 내 기억 속에서도 또렷하게 기억나는 것이 바로 녀석의 얼굴이었다. 갸름한 얼굴에 심한 곱슬머리 그리고 작고 처진 눈이 항상 능글맞게 웃는 표정을 하고 있던 녀석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어떤 것은 또렷이, 또 어떤 것은
암을 정복하는 길이 열릴까
316 호
발송일: 2022년 09월 13일
암세포만 골라서 잡는 새로운 합성물 최근에 작은 집단의 직장암 환자가 실험적인 치료를 받은 후 암이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그건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의 의사들이 실시한 아주 작은 시험으로 환자들이 6개월 동안 도스탈리맙이란 약물을 복용하는 시험이었다. 시험이 끝날 때 모든 종양이 다 사라졌다. 이제는 또 다른 돌파구가 열려서
암세포 - 지방질이 필요한 이유
315 호
발송일: 2022년 09월 06일
컬럼비아 대학교와 MIT의 연구진은 왜 암세포들이 흔히 지방질에 의존해야만 하는지 그 놀랄만한 이유를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종양의 성장을 이해하고 지연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도록 해줄 수가 있다. 이 연구는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의 시스템 생물학 부교수인 데니스 비트쿱 박사와 매사추세츠 공대의 코크 센터 소장인 매튜 밴더 하이든 박사가 주도했
암은 유전적인가 아닌가
314 호
발송일: 2022년 07월 07일
암은 복합적 요인으로 생겨 앨버타 대학교의 저명한 전문가의 문헌 고찰에 의하면 암이 유전질환이지만 유전적 요소는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고 그래서 연구가들은 환경 요인과 대사 요인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나온 암의 원인에 대한 거의 모든 이론은 크게 3개 부류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명 과학과와 컴퓨터 과학과의 교수인
지금부터는 채식을 할까
313 호
발송일: 2022년 07월 05일
글: 김진목 | 파인힐병원 원장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교수 및 파인힐병원장 역임 (사)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에 선정 마르퀴스후즈후(세계 3대 인명사전) 평생공로상 등 다수 저술 전 세계에 채식 붐이 일고 있다.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s)를 합쳐서 채식 산업(vegenomics
신체적 노화와 대장암 발생 위험의 관계
312 호
발송일: 2022년 06월 16일
신체적 노화가 빨리 생기는 사람들에게서 암 위험성 더 높아 최근에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자들이 후성유전학적 생체시계로 측정한 생물학적 노화의 가속화가 어떻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지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이 연구는 신체나이가 어떤 질병의 발생 위험 증가에 원인으로 작용할는지도 모른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그런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치
실로시빈, 암환자의 주요 우울 장애를 개선할까
311 호
발송일: 2022년 06월 14일
암환자는 인체 뿐만 아니라 정신의 안녕이 중요 연구 결과는 실로시빈 요법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증명한 듯하다. 즉 암 환자의 우울증에 미치는 실로시빈 요법의 효과에 대한 개방형 임상시험은 참여자의 50%가 COMP360 실로시빈 요법을 받은 후 1주일 안에 우울증 증상이 관해가 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감초의 성분이 암 치료에 도움 될까
310 호
발송일: 2022년 06월 09일
감초는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아니면 싫어하는 캔디 그 이상의 것이다. 시카고의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감초가 어떤 유형의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듯하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나나 세카르 무니라티남과 그의 연구진은 감초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들이 전립선암의 성장을 예방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그 물질
운동이 대장암 위험을 줄여주는 이유
309 호
발송일: 2022년 06월 02일
운동 중 인터류킨-6 단백질을 혈류로 방출 운동이 정확하게 어떻게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어주고 종양의 성장을 지연시켜 줄 수 있는지를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밝혔다. 즉 뉴캐슬 대학교 과학자들이 신체활동이 암과 싸우는 단백질인 인터류킨-6가 혈류로 방출되도록 만들어서, 손상된 세포의 DNA를 수리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 결
핸드폰이 암을 유발할까
308 호
발송일: 2022년 05월 31일
핸드폰 사용과 뇌종양은 오래된 연구과제 핸드폰 사용이 뇌종양 발생 위험을 높일는지도 모른다는 오래된 두려움이 최근에 5세대 이동 무선 기술의 등장으로 다시 점화되었다. 핸드폰은 고주파를 방출하는데 만약 조직이 그것을 흡수하면 가열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핸드폰은 머리에 가까이 가져다 대기 때문에 핸드폰에서 방출되는 고주파가 뇌로 몇
종이컵
307 호
발송일: 2022년 05월 24일
글: 김철우(수필가) 병실을 가장 아늑하게 만드는 벽의 색깔은 분홍색이라는데, 흰색이 가진 확장성 때문일까. 순수성 때문일까. 내가 다니는 병원의 병실 벽은 여전히 흰색이다. 이번 7층 병실의 시선은 창문 밖의, 사용하지 않는 옥외 주차장으로 이어져 개방성은 썩 마음에 든다. 옥외 주차장 너머에는 특급호텔이 위용을 자랑하듯 서서 시선을 막는다.
암환자를 위한 정신건강 - 불면증 다루기
306 호
발송일: 2022년 05월 19일
글: 메디플러스솔루션 권민석 이사 암 진단을 받은 직후부터 대다수의 암환자들은 신체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게 되고, 암의 전 과정에 걸쳐 부정, 분노, 불안과 공포, 슬픔, 우울, 자책감, 외로움 등 다양한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환자의 42%가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은 스트
항생제 사용이 암과 관련 있을까
305 호
발송일: 2022년 05월 17일
항생제 사용과 젊은 사람들의 대장암 발생 관련 여부 연구 대장암은 현재 미국에서는 암 관련 사망 중 2번째로 흔한 원인이다. 원래 대장암은 노인들에게 생긴다. 그러나 젊은 사람, 50세 미만 사람들의 대장암 발생률이 지난 25년 동안 증가했다. 영국의 연구진은 최근에 - 거의 4만 명의 데이터와 관련된 - 대규모 인구기반 환자 대조군 연구를
실제보다 덜 잤다고 느끼는 ‘수면 오지각’
304 호
발송일: 2022년 05월 12일
수면 오지각 클수록,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 반응 더 우수하게 나타나 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한명이 불면증을 보일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며, 높은 유병율과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낮으며, 많은 환자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여러 대체 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국제수면장애 진단분류체계
사람을 좋아하고 소화력이 왕성한 소양인 체질
303 호
발송일: 2022년 05월 10일
사상의학에서 소양인은 토체질에 해당한다. 토양과 토음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비슷하거나 크게 다른 면도 가지고 있다. 소양인 체질은 위와 췌장이 발달해 있어서 소화력이 왕성한 특징이 있다. 두 장기가 활발하다는 것인데 이는 역설적이게도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위와 췌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몸을 너무 혹사시키지 않는 생활 태도를
걷기, 매일 몇 걸음을 걸어야 장수에 도움 되나
302 호
발송일: 2022년 04월 28일
만보 걷기는 보수계 판촉활동이 빚어낸 고정관념 4개 대륙의 거의 5만 명이 연루된 15건의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은 성인의 건강과 장수를 최적으로 개선할 일일 걸음 수를 확인하고 그런 걸음 수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분석 연구는 신체활동의 이득에 대해 증거에 기초한 공중보건 메시지를 개발하는 노력의 발현
야간 근무자, 주간에만 식사해야 하는 이유
301 호
발송일: 2022년 04월 26일
야간 교대 근무해도 주간에만 식사해야 글루코오스 수치 안정 국립보건 연구소가 지원한 소규모 임상시험은 많은 교대 근무자들이 그러하듯이 야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글루코오스 수준을 높일 수가 있는 반면에 주간에만 식사를 하는 것이 야간 근무와 관련이 있는 높은 글루코오스 수준을 예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 이전의 연구들이 당뇨병
운동이 어떻게 치매를 막아줄까
300 호
발송일: 2022년 04월 21일
신체활동이 뇌 전체에 시냅스 역할 증대시켜 노인이 되어도 활동을 유지하면 뇌에 뉴런 간의 연결을 개선시켜 건강한 인식 능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단백질이 더 많이 존재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의 연구에서 이와 같은 보호 효과는 검시에서 심지어는 뇌가 알츠하이머나 여타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유독한 단백질투성이인 사람에게서도
석상(石上) 오동나무
299 호
발송일: 2022년 04월 19일
글: 김철우 | 수필가 몇 해 전 전통 현악기를 만드는 명장(名匠)을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내가 발행하던 잡지의 인물 취재를 목적으로 최예찬(태귀) 명장의 작업장을 방문하여 사진 몇 컷을 담은 후 그의 작품을 모아 놓은 응접실에서 마주 앉았다. 전통 현악기 제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제조의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인지, 장인의 반열
백혈병의 새로운 희망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요법’
298 호
발송일: 2022년 04월 12일
백혈병의 실험적 치료법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요법’ 백혈병 환자인 더그 올손은 면역세포를 종양을 죽이는 사냥꾼으로 바꾸는 실험적인 암 치료법을 받았다. 그로부터 1~2주 후에 더그 올손의 의사는 그를 자리에 앉힌 후 진행 상태를 알려주었다. 당신의 몸에서는 암세포를 단 1개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당시 올손은 자신이
유전자 변이가 질병 일으킬 위험은 적다
297 호
발송일: 2022년 04월 07일
병원성 유전자 변이, 실제 질병 유발할 가능성 7% 정도로 낮아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의사는 당신은 유방암이나 당뇨병 같은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병원성 유전자 변이나 혹은 DNA 염기서열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가능성이 정확히 얼마일까? 10%? 50%? 아니면 100%? 지금으로는
T세포 작동하려면 마그네슘 필요하다
296 호
발송일: 2022년 04월 05일
T세포 오직 마그네슘이 풍부한 환경에서만 작동 병원균이나 암세포와 대항해서 싸우는 면역체계의 능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혈중 마그네슘 수준이다. 바젤 대학교와 바젤 대학병원의 연구진은 T세포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마그네슘이 필요하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영
암 생존자, 언제-어떻게-얼마나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295 호
발송일: 2022년 03월 31일
글: 김종광 | 메디플러스솔루션 기업부설연구소장 ‘운동’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이상 특정 그룹을 위한 활동이 아닌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암을 경험한 암 생존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암 생존자들에게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수많은 연구자들을 통한 연구 결과들이 말
경계 또는 균형 [1]
294 호
발송일: 2022년 03월 29일
글: 김철우 | 수필가 내가 속한 문학단체의 시화전은 매년 가을과 겨울의 사이에 열린다. 따스한 햇볕과 차가운 바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계절의 경계다. 한낮의 포근함을 즐길 생각에 또는 추위를 피할 생각에 차림새를 갖췄다면 서로 다른 날씨 탓에 한 번쯤은 판단 실수를 자책하게 되는 그런 시기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은 몇 번이나 옷장
차분하고 침착한 외유내강 소음인 [2]
293 호
발송일: 2022년 03월 24일
사상의학에서 소음인이라고 하면 8가지로 나눌 때는 수체질이다. 또 수체질은 수양과 수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눈다. 수체질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몸 속 장기 중에서 아랫부분이 발달했다. 가령 수양체질은 신장이, 수음체질은 방광이 다른 장기에 비해서 활발하게 작용한다. 대신 비장이나 위장과 같은 소화기 관련 장기가 활발하지 않아 소화가 잘 안되며
신약,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
292 호
발송일: 2022년 03월 22일
과거에 비하면 인류의 수명은 월등히 늘었다. 우리나라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1970년 국내 인구의 평균 수명은 남자는 58세, 여자는 65세로 평균 62세 정도였다. 그로부터 50여년이 흐른 2020년에는 남자가 80세, 여자는 86세이며 평균 수치는 83세 정도이다. 더 오래전 자료를 보면 조선시대 임금의 평균 수명은 46세였으며 일반
나이 들면 몸 속에 암세포가 생길까
291 호
발송일: 2022년 03월 17일
60세 이상 암 걸리지 않는 사람도 암 유발 돌연변이 세포 천억 개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비추어볼 때 대다수 사람은 평생 암이란 진단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하면 사람들은 약 40%가 암이란 진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니, 이는 곧 60%는 암이란 진단을 받지 않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방사선치료 더 똑똑해진다
290 호
발송일: 2022년 03월 15일
방사선 치료 중 종양 및 신체 변화에 맞춰 바로 대응하다 방사선 치료에서 이루어진 가장 최근의 진전은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치료 조절이 필요할 때 지체 없이 치료를 조절하는 것인데 컬럼비아 대학교 어빙 의료센터의 선발된 암 환자들에게는 이제 제공될 수 있다. 이 치료 시스템은 뉴욕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보정 방사선요법이다.
체내 구리 수치와 유방암과의 관계
289 호
발송일: 2022년 03월 10일
체내 구리 고갈시키면 암 재발이나 전이 지연된다 웨일 코넬 의대와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MSK)의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구리를 고갈시키면 암세포가 이동하고 전이란 과정을 통해 인체의 다른 부위에 자리를 잡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고갈이 어떻게 유방암의 전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나비 여인
288 호
발송일: 2022년 03월 08일
글: 김철우 | 수필가 종합병원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 있다면 안과일 것이다. 시력 문제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으므로 1층 출입구와 멀지 않은 곳에서 쉽게 안과를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진료 전 받아야 할 검사도 많고, 세부 진료과도 다양해 안센터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는 수술 후 상복하던 약의 부작용으로 안과를 다닌 지 꽤 오래되었
버리고 싶은 것
287 호
발송일: 2022년 02월 17일
글: 김철우 | 수필가 또 몸에 이상 증세가 생겼다. 얼마 전부터 뻐근한 증세만 보이더니 며칠 전부터는 제법 부기가 올라 화가 잔뜩 난 듯 보였다. 더구나 몇 해 전 암 수술을 받았던 부위와 가까워 걱정의 무게를 더하게 했다. ‘어디서 나도 모르게 부딪혔을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라고 위안하며 보내길 며칠.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상
버섯이 우울증 증상 줄여준다
286 호
발송일: 2022년 01월 11일
버섯 속 항염 물질 에르고티오네인, 산화 스트레스 위험 낮춰 버섯은 건강에 좋은 점이 많아서 뉴스거리가 된다. 버섯은 암과 요절할 위험을 낮추어줄 뿐만 아니라 펜실베이니아 주립 의대가 주도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고 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의대 연구진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24,000명이 넘는 미국 성인으로부터
불행 중 다행 찾기
285 호
발송일: 2022년 01월 06일
일과를 끝내고 집에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저녁을 먹고 동네 앞 산책 길에 나섭니다. 아파트 단지 앞으로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데 양옆으로 근사한 산책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날은 어둡지만 가로등이 환하게 길을 비추고 있어서 밤이라 해도 산책을 하는 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간혹 좁은 산책 길로 자
가상현실이 확장우주로 진화하다
284 호
발송일: 2021년 12월 30일
상상은 인류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을 상상하면 그것은 현실 속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만든 모든 물건은 그렇게 누군가의 상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현실 속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아주 오래전 석기 시대부터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지금의 인류가 있습니다. 최초의 인간이 사냥에 필요한 돌도끼를 만들면 어떨까 상상
잘 알고 섭취하면 좋은 식품 3가지
283 호
발송일: 2021년 12월 23일
▪ 육류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암을 진단받자마자 가장 멀리하는 식품 중 하나가 육류입니다. 과연 육류는 꼭 피해야 하는 식품일까요? 실제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붉은색 육류의 과다 섭취는 일부 암에 있어서 위험요인이 되지만, 암 진단 이후 육류를 금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육류 섭취의 문제는 육류를 섭취하는 식습관입니다. 주로 외식을 하면
운동이 암을 억제하는 이유
282 호
발송일: 2021년 12월 16일
운동으로 분비되는 ‘마오이킨’ 단백질, 종양 억제 암세포 공격 신호 운동이 암 환자의 투병에 핵심적인 무기인 것을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에디스 코완 대학교(ECU)가 실시한 연구로 운동은 근육이 마이오킨이라는 단백질을 우리의 혈액 속으로 분비하도록 만들고, 마이오킨이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심지어 적극적으로 암세
항암 화학요법 시대가 저물고 있다
281 호
발송일: 2021년 12월 14일
유전자 검사와 표적 치료제의 등장, ‘화학요법 필수적’ 교리 파괴 시마 도시 박사는 자신의 가슴에 혹이 있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고 놀랐다. 그 혹이 결국은 암으로 확인되었다. 보스턴 교외의 프랭클린에서 피부과 의원을 운영 중인 그녀는 진단 당시 46살이었는데 이렇게 말했다. “유방암은 내 삶을 뒤흔들었다. 나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아야만 할 것으로
시금치가 결장암을 막아줄 수 있나
280 호
발송일: 2021년 12월 09일
결장 종양 유발하는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유전질환’, 시금치로 예방 텍사스 A&M 대학교 건강과학 센터가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시금치를 먹는 것이 결장암을 예방해줄 수도 있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를 더 진척시켜 이제는 어떻게 그런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더 가까이 다가갔다. 미국에서는 결장암이 4번째로 흔한
식탁 위에서 매일 만나는 콩
279 호
발송일: 2021년 12월 07일
아미노산으로 분해하여 소화가 쉬운 발효 콩 콩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이다. 삶거나 볶아서 그냥 섭취할 수 있으며 간장, 된장, 청국장 등을 만들 때 주재료이다. 입이 심심할 때 땅콩은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고소한 맛 때문에 즐거움이 생긴다. 아마도 인류가 섭취하는 음식 중에 곡류와 함께 단연 콩은 으뜸으로 많이 섭취할 것이다. 대량 생산이
당뇨, 혈당보다 비만부터 잡아야 한다
278 호
발송일: 2021년 12월 02일
제2형 당뇨병, 비만 치료가 우선 그 다음에 혈당 조절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를 포함한 4개의 유명한 당뇨병 연구 센터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위원회가 문헌을 고찰해서,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우선 비만에 초점을 맞추고 그다음에 혈당 조절에 초점을 맞추도록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당뇨병과 내분비학 분야에서 미국 내 25
생식과 선식, 생활 속 유익한 식습관 [1]
277 호
발송일: 2021년 11월 30일
건강을 위해 생식과 선식을 찾는다 선식과 생식은 식재료를 익혔는가. 아닌가에 따른 차이점이다. 즉 선식은 식재료를 익힌 후에 가루를 내어 제조하며 생식은 익히지 않은 생것의 식재료로 만든다. 둘 다 섭취가 간편하게 가루로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식재료는 식물성 재료만 이용한다. 소고기 육회나 생선회 등을 섭취하면서 생식한다고 말하지 않는 게
운동이 유방암 환자 케모 브레인 막는다
276 호
발송일: 2021년 11월 25일
주당 150분 운동, 유방암 환자 인지기능 회복 도움 최근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화학요법을 받기 전에 (1주일에 150분 권장기준을 채워) 운동을 한 경우에는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케모 브레인(chemo brain)을 겪을 가능성이 더 낮다고 한다. 케모 브레인은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브레인 포그 증상으로 화
암치료 후 자전거로 체력을 유지하다
275 호
발송일: 2021년 11월 23일
66세 프랜 파월, 전기 자전거로 건강을 되찾다 은퇴한 간호사로 66세인 프랜 파월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처럼 자전거를 타면서 성장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 다닐 때는 자전거로 등교를 했다. 그 후 오랫동안 자전거를 잊어버렸지만 2020년에 자궁 내막암 진단을 받은 후에 자전거 타기가 자신의 페이스와 몸 상태에 맞춰서 운동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바이러스 감염은 오랫동안 흔적을 남긴다
274 호
발송일: 2021년 11월 18일
바이러스 감염 치유된 세포, 유전자 프로필 변경 돼 바이러스는 감염시킨 세포를 반드시 죽이지는 않는다. 바젤 대학교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세포는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런 세포는 장기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런 연구 결과는 완치된 C형 간염 환자들이 몇 년이 지난 뒤에 간암에 더 걸리기 쉬운 이유에 대해 암시를
건강을 위한 탁월한 선택, 발효식품
273 호
발송일: 2021년 11월 16일
우리나라의 전통발효식품, 건강지킴이 어느 시기가 되면 마트에 설탕과 매실, 그리고 담금 용기가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장 담그는 철이 되면 이번에는 메줏가루와 소금, 누름돌이 자리를 대신합니다. 계절마다 부지런히 발효식품을 담아둡니다. 산이나 들에서 채취한 잎, 과실 등을 항아리에 담아서는 청을 만듭니다. 항아리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재료를 사용
술을 마시면 생기는 일 4가지 [1]
272 호
발송일: 2021년 11월 11일
하루를 마치고 해가 뉘엿 기울어질 때면 긴장이 풀리며 마음은 평온해지고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달래려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낮에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커피를 몇 잔 마셨지만 기분을 가라앉히고 편안한 상태가 되고 싶어 술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카페인은 각성제이기 때문에 낮에 일할 때 사용하고 알코올은 진정제이므로 밤에 잠에
자연을 벗어난 시대에 살면서
271 호
발송일: 2021년 11월 09일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최장기간 장마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한라산 구상나무가 멸종 위기에 처해 올해는 열매도 잘 안 열리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는 호우와 폭풍, 눈이 쌓이는 곳도 있습니다. 당장 김장철을 앞두고 이례적인 가을장마와 갑작스러운 한파
암 환자, 코로나 백신 3차로 맞아야 할까
270 호
발송일: 2021년 11월 04일
메이요 클리닉, 특정 암환자 화이나 모더나 백신 3차 접종 권유 메이오 클리닉은 특정한 암 환자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을 3차로 접종받는 것을 권유한다고 지난 8월 31일 발표했다. 메이오 클리닉 암 센터는 이번 권고가 암 환자들이 메신저RNA(mRNA) 백신의 3차 접종을 받도록 장려하는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의 권고를 따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가공식품 섭취법
269 호
발송일: 2021년 10월 28일
사회가 발전하면서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하루 세끼 중에서 가공하지 않은 식품으로만 섭취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 할 정도로 우리의 식탁은 자연과 거리가 멀어졌다. 과거에는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손질하고 요리하였으므로 집집마다 음식 맛이 달랐으며 보통은 엄마의 손맛이라는 이름으로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생활양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될 때
268 호
발송일: 2021년 10월 21일
어느 늦은 밤 집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문 닫는 버튼을 누르는데 급하게 뛰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시 문 열기 버튼을 눌러 기다리는데 자매로 보이는 두 명의 학생입니다.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언니는 고등학생이고 동생은 중학생 같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언니로 보이는 학생이 엘리베이터 벽에 걸려 있는 거울을 빤히 보면서 진지한
암 치료 후 겪는 먹고 마시는 문제
267 호
발송일: 2021년 10월 19일
암 치료 후 삼킴 곤란, 구강건조, 미각ㆍ후각, 소화나 배변습관의 변화 운동은 항상 스콧 위스캄프의 삶의 일부였다. 오랫동안 달리기와 마라톤도 했다. 그러나 암 치료를 받은 후 그는 운동 프로그램에 새로운 것을 추가했다. 삼킴 근육을 강화 유지하는 운동을 추가한 것이다. 네브라스카의 링컨 외곽에 사는 나이가 62세인 위스캄프는 이렇게 말
뇌가 원하는 니코틴, 인체에 얼마나 나쁜가
266 호
발송일: 2021년 10월 11일
저분자 지용성 화합물, 뇌관문 통화하여 뇌를 중독시켜 우리 인체에서 ‘나’를 저장하고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뇌’이다. 뇌는 나 그 자체이며 모든 장기가 사라져도 뇌만 살릴 수 있다면 나는 살아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는 가장 중요한 뇌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보호 장치를 가지고 있다. 가장 단단한 뼈가 뇌 전체를 감싸고
운동이 약물 효과를 높인다
265 호
발송일: 2021년 10월 07일
일주일 3회 30분 중강도 운동, 투석환자 신장 건강 크게 개선 운동은 심장과 폐와 뼈의 건강을 개선하고 우울증을 막아주고 암을 저지하는 능력이 있어서 기적의 약이라 불러도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는 연구가들이 또 다른 좋은 점을 발견했다. 운동이 항암 화학요법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약물들의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
암환자에게 땅콩이 미치는 영향
264 호
발송일: 2021년 10월 05일
땅콩 암 전이 촉진하는 촉진자 시토킨 생성 리버풀 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는 암 환자가 땅콩을 자주 먹으면 암이 전이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에 수반하는 새로운 요인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 땅콩을 먹은 후에 신속하게 혈액으로 들어가는 탄수화물 결합 단백질의 일종인 - 땅콩 응집소(PNA)가 혈관벽(내피) 세포와 상호 작
암 치료의 진화 - 맞춤약물ㆍ3D 프린팅ㆍ로봇수술
263 호
발송일: 2021년 09월 30일
개인맞춤형 치료로의 변화 그리고 완화치료의 중요성 2020년 초에 피오나 로덴은 동거인인 그레이엄과 친구 몇 명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자전거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의사들은 갈비뼈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말했지만 6개월 뒤에 그녀는 오른쪽 가슴 아래에 다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생각했다고 피오나는 생각을 떠
화장품에 PFAS 사용 만연하고 있다
262 호
발송일: 2021년 09월 28일
분해되지 않는 PFAS 잠재적 독성 화학물질 많은 화장품에서 사용 노트르담 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중인 많은 화장품이 - 많은 심각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잠재적인 독성 화학물질인 - PFAS(과불화 화합물)를 많이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색조화장품, 파운데이션, 눈과 눈썹 제품,
암환자의 체온은 일반 사람보다 더 낮을까
261 호
발송일: 2021년 09월 23일
최근 어디든 입장하기 전에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 후 입장을 하게 됩니다. 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된 일상이죠. 우리는 적정체온일 경우 입장이 가능합니다. 적정체온이란? 일반적으로 성인의 정상체온은 36.4~37.6℃ 사이를 말합니다. 체온은 하루 종일 똑같이 유지되지 않으며 나이, 성별, 신
불공평한 세상에서 공평한 한 가지
260 호
발송일: 2021년 09월 16일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존심이 원하는 욕구가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마음은 자존심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우리의 내면에서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사람마다 자존심은 크기나 모양이 달라서 원하는 것을 채우는 방법이 각자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누구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에 면역반응 보인다
259 호
발송일: 2021년 09월 14일
암환자 94% 항체 생겨, 고위험 환자는 항체 생기지 않아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거의 모든 암 환자가 2차 접종 후 3~4주가 지나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mRNA 백신에 대해 좋은 면역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암 환자들은 일반인들 보다 코로나19의 중증 진행이나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더 높은 부담을 안고 있지만, 그런 고위험 환자들에
운동과 수면의 협력작용
258 호
발송일: 2021년 09월 09일
수면과 신체활동, 건강에 협력 작용을 일으킨다 수면의 질이 최악이면서 운동은 최저로 하는 사람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이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연구가들에게 수면과 운동, 2가지 활동 간에 협력 작용이 있는 것을 암시해준다. 신체적인 비활동과 불충분한 수면은 둘 다 사망 혹은 심혈관
염증 유발 식품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 커진다
257 호
발송일: 2021년 09월 07일
적색육ㆍ가공육ㆍ설탕ㆍ포화지방 많이 먹으면 염증 촉진 유방암 조장 예비적 연구가 염증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는 음식을 먹는 여성들은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는 것을 시사했다. 35만 명이 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여성들이 염증 유발 식품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그만큼 더 커지는 것을 발견했다. 염증 유발
긍정적인 항암치료를 위하여
256 호
발송일: 2021년 09월 02일
항암치료는 항암제를 일정 기간 지속해서 투여받아야 하는 중요한 치료과정이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와 가족은 약물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항암치료에 따른 심리 정서적 변화와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운동이 골암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된다
255 호
발송일: 2021년 08월 31일
단 한차례의 운동으로 뼈세포, 종양 억제 p53 유전자 활성화 운동을 하는 것이 골암과 골다공증 같은 여타 뼈와 관련이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연구가 시사하고 있다. 영국 과학자들은 단 한차례의 운동만으로도 뼈세포에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촉발해서 암이 뼈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야외 작업이 유방암 발생 위험 낮춘다
254 호
발송일: 2021년 08월 26일
장기간 직업적 야외 노출, 50세 이후 유방암 위험 낮아 최근에 발표된 연구는 수년간 야외에서 일을 하는 것이 50세 이후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야외 작업자들은 더 많은 햇빛에 노출되어 비타민 D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유방암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듯하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비타민 D가 뼈와 근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
253 호
발송일: 2021년 08월 24일
위암 수술을 하고 극복 중인 환자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초기였기 때문에 담당의사도 큰 걱정 하지 말고 즐겁게 지내며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을 했는데 당사자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매우 불안정한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암환자가 암과 투병하면서 초기에 겪는 증상입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지나고 몸이 회복
유방암 치료가 비타민 수준에 영향 준다
252 호
발송일: 2021년 08월 19일
유방암 화학요법 치료 중ㆍ후 특정 비타민 섭취 감소 유방암은 모든 여성암의 16%를 차지한다. 그리고 영양실조는 사망이나 이환 위험을 높이고 암 회복 과정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흔히 조기 포만감, 음식 거부감, 후각 상실, 미각 상실, 매스꺼움 같은 부작용을 겪어서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썬크림과 발암물질
251 호
발송일: 2021년 08월 17일
햇빛 차단제 78개 제품에서 발암 물질 벤젠 검출 미국 전역에서 가족들이 이번 여름에는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기대하고 있는 바로 이때 인기 있는 많은 선스크린(햇빛 차단제) 제품이 백혈병과 여타 혈액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벤젠을 포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반갑지 않는 뉴스가 나왔다. 벤젠은 화학업체와 제약업체에서 주로 용매
믿음이 긍정으로 작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
250 호
발송일: 2021년 08월 12일
하얀 옷에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옷을 입은 건장한 청년 7명이 점심시간에 KFC매장으로 들어섭니다. 확성기와 붉은 페인트 통을 들고 있던 그들은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손님들을 향해서 큰 소리로 외칩니다. “치킨을 입에 넣고 있는 당신들은 동물학살자입니다.” 그리고는 붉은 페인트를 매장 안에 뿌렸고 확성기에서는 닭과 다른 가축들의 비명소리가
유방의 미생물군, 유방암에 영향을 미칠까
249 호
발송일: 2021년 08월 10일
음식이 장과 유방의 미생물군 형성에 결정적 역할 사람들은 미생물군이라면 보통 장을 생각하지만 유방에도 미생물군이 있다. 하지만 유방에 있는 미생물군은 유방 건강과 유방암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다. 미생물군은 인체의 특정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집적이다. 2018년에 웨이크 포리스트 뱁티스트 헬스 산하
대변도 약이 될까
248 호
발송일: 2021년 08월 05일
대변 이식으로 장내 미생물군 구성 바꿔 면역요법에 반응 가능 최근의 연구는 면역요법 약물에 반응을 하지 않는 암 환자들의 경우, 대변 이식을 통해 - 장내 미생물군으로 알려진 - 장내 미생물의 구성을 조절하여 면역요법 약물에 반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 연구원(NIH) 산하 국립 암 연구소의 암 연구센터 연구진은 피
대장암 유전 위험 높으면 생활양식 바꿔야 한다 [1]
247 호
발송일: 2021년 08월 03일
대장암 유전 위험 높은 사람 건강한 생활양식으로 위험 40% 감소 밴더빌트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대장암에 대해 다유전자 위험 점수가 높은 사람은 건강한 생활양식을 따르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유전적인 위험이 낮은 사람보다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영국의 인체자원 은행(바이오뱅크)의
자주 섭취하는 식품 이해하기 - 밀가루,감자,설탕,소금,MSG [2]
246 호
발송일: 2021년 07월 29일
암을 치료를 하고 난 후에는 먹는 음식이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특히 여러 매체에서 암 환자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음식 등 식품에 대해 혼재된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하다보면 혼란이 오는데요. 내가 이런 음식들 때문에 아프게 된 것은 아닐까 죄책감마저 들면서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과연 안 좋
자전거 출퇴근 - 암 위험 낮추지만 사고 위험 높인다
245 호
발송일: 2021년 07월 27일
영국 연구, 자전거로만 통근 7% 부상, 일부만 자전거 이용 6% 부상 영국에서 실시한 연구는 자전거 통근이 다른 통근 방법보다 사고로 입원할 위험이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서 암이나 심혈관 질환이나 사망할 위험은 상당히 더 낮았다. 근래의 증거는 활동
방사선치료의 장점
244 호
발송일: 2021년 07월 22일
항암치료는 정맥주사나 경구용으로 암세포에 작용하는 약을 처방하여 투여하는 것으로 전문용어로는 항암화학요법이라고 말한다. ‘항암화학’이라는 말은 화학적 약품을 이용하여 암에 대항하는데 치료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요법’이라고 하며 이를 합쳐 만들어진 용어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암을 진단받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약의 종류가
사고 많은 독성 식재료, 3가지
243 호
발송일: 2021년 07월 20일
식중독 예방이 중요한 계절이 되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라도 안전 불감증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이다. 예방법은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지만 한 순간 방심하면 크게 고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처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암과 투병하며 치료과정에 있는 환자라면 조심하는 생활 습관을 들여 안전한 여름을 지내기
길 잃은 귀뚜라미
242 호
발송일: 2021년 07월 15일
길 잃은 귀뚜라미 지은이: 향기 암요양병원 복도 한 가운데 귀뚜라미 한 마리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너는 어찌하다 이 곳까지 와서 이렇게 헤매고 있는거니 하얀 병원 벽 앞에서 방향을 바꿔가며 열심히 왔던 길을 찾는 귀뚜라미가 어쩜 저렇게 나를 닮아 있을까 제발 덜 힘들고 덜 헤매어 네가 살던 풀숲으로 돌
활성산소가 암을 막아주기도 한다
241 호
발송일: 2021년 07월 13일
활성산소 만드는 효소 중 Nox4, 암 발생 예방할 수 있어 원래 산소 자유기, 즉 활성산소(ROS)는 인체 내에서는 오직 해로운 것으로만 여겨졌다. 활성산소는 예를 들면 흡연이나 자외선으로 발생한다. 반응성이 강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는 - 유전 분자인 DNA를 포함한 - 세포 내의 중요한 많은 분자를 손상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영향을 받은
산에 중독되다
240 호
발송일: 2021년 07월 08일
중년을 넘어서면 몸과 마음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격에 따라서 별일 아닌 것처럼 이 시기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시 한 번 사춘기가 찾아온 것처럼 몸과 감정의 변화를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갱년기는 사춘기와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변화에서 비롯되는데 보통 여성이 겪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남자들도 노쇠한 몸
외로움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나
239 호
발송일: 2021년 07월 06일
외로움 암 발생 위험 약 10% 증가시켜 동부 핀란드 대학교가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중년 남성들의 외로움이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진에 의하면 외로움과 사회적 관계를 고려하는 것이 종합적인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야만 한다고 한다. 동부 핀란드 대학교의 프로젝트 연구원인 시이리-리이시 크
버섯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 되나
238 호
발송일: 2021년 07월 01일
매일 18g 버섯 먹는 사람 암 발생 위험 45% 더 낮아 이제 샐러드를 만들 때는 버섯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버섯을 많이 먹는 것이 암 위험이 낮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체계적으로 문헌을 고찰한 메타분석은 1996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1
섭취 전 확인해야 할 자연독소를 가진 식재료 3가지 [2]
237 호
발송일: 2021년 06월 29일
감자ㆍ고사리ㆍ매실 등 자연독소 제거해야 섭취를 하면 독이 되는 성분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먹는 야채에도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독을 포함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요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 보통 생으로 먹지 않고 익히거나 데쳐서 섭취하는 식재료에는 소화가 힘들거나 어느 정도 인체에 해로운 독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고구
코로나 19 후유증 얼마나 오래갈까
236 호
발송일: 2021년 06월 24일
가벼운 코로나 19 감염 후 장기적 증상, 후각ㆍ미각 상실과 피로감 가벼운 코로나 19를 앓은 후 8개월 뒤에도 10명 중 1명은 직장이나 사회나 가정의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느껴지는,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증상을 1개는 갖고 있다고 한다. 가장 흔한 장기적 증상은 후각과 미각의 상실과 피로감이다. 이는 스웨덴의 단데뤼드
뇌의 운영체계 3가지 - 보상ㆍ불안ㆍ이성
235 호
발송일: 2021년 06월 22일
암을 진단받는 분들을 보면서 나이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화의 과정에서 암을 진단받는 분들이 많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을 진단받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의 경우 한 가정을 혼돈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의료 기술이 발전하여 생존 기간이 과거에 비해서 획기적으
민간요법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234 호
발송일: 2021년 06월 17일
최근 인도는 코로나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일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까지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미국이 갖고 있는 최고의 수치를 매일 경신하면서 혼돈의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생긴 재앙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수치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공식 집계를 보면 5월 7일을 기준으로 서
야간근무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이유
233 호
발송일: 2021년 06월 15일
야간근무 발암 의심 물질로 분류, 왜 암 발생 높이는지 불문명 왜 야간근무 작업자가 특정한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지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워싱턴 주립대학교 건강과학 스포케인에서 실시한 최근의 연구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 연구는 모의 야간교대와 주간교대 일정을 수행하는 건강한 지원자들을 이용한 통제된 실험실 실험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
암 생존자 - 심장병 위험 높은가
232 호
발송일: 2021년 06월 10일
암 치료 후 암 생존자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높아 최근의 연구는 암 병력이 없는 미국인은 약 23%가 향후 10년 안에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지만, 암 병력이 있는 미국인은 약 35%가 그러한 것을 발견했다. 어떤 사람이 10년 안에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을 산정하는 위험 계산기에 근거해서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암
침술이 암 생존자 만성 통증 줄인다
231 호
발송일: 2021년 06월 08일
침술, 통증 줄이고 삶의 질 높이는 효과적 치료법 입증 침술은 근골격계 만성 통증을 겪는 암 생존자의 다양한 표본에서 통증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입증되었다. 최근에 발표된 무작위 임상시험의 결과에 의하면 침술은 암 생존자들의 근골격계 만성 통증의 정도를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가 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저자들은 암 생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1]
230 호
발송일: 2021년 06월 03일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파킨슨병 위험 줄여주는 2가지 비타민
229 호
발송일: 2021년 06월 01일
성인 4만 여명 18년 연구, 비타민 C와 E가 파킨슨병 위험 줄여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 이후로 당신은 아마도 과거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갈수록 많은 사람이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어서 당신의 건강에 대한 초점이 작년에 놓쳐버린 모든 선별검사와 병원의 진료 쪽으로 옮겨지기 시작할 수
외식 자주하면 수명이 줄어 들까
228 호
발송일: 2021년 05월 27일
외식이 건강에 미치는 결과에 대한 세계 최초의 연구 외식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활동이지만 외식이 건강에 미치는 결과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외식과 사망 위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아주 잦은 외식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외식은
대기오염 -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27 호
발송일: 2021년 05월 25일
런던 중심부, 대기 오염으로 인해 통행료 지불해야 세계에서 대기 오염과 맞싸우는 가장 대담한 시도를 감행하는 일이 초 읽기에 들어갔다. 다음 월요일부터 수천 명의 운전자는 런던 중심부로 들어서려면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 목적은 질병과 조기 사망을 줄이기 위해 가장 더러운 차량을 저지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대기 오염의 영향이 이전에 생각
마스크 착용으로 얻는 놀라운 이점 3가지
226 호
발송일: 2021년 05월 20일
작년부터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전염병은 마스크 착용을 일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극심한 봄이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각자 건강을 위한 개인의 선택이었지만 전염병 시대인 현재는 생활 필수 품목이 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그렇게
암 생존자 - 보행속도가 생존에 중요한가
225 호
발송일: 2021년 05월 18일
15개 유형의 암, 보행속도와 사망률 간의 관련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 의대와 국립 암 연구소가 주도한 최근의 연구는 암 생존자들의 느린 보행속도와 사망위험 증가 간에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가 느린 보행속도가 사망원인인 것을 입증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9개 종양 유형에 있어서 관련이 있는 것이 지속
영원한 시간 그리고 영원한 생존
224 호
발송일: 2021년 05월 13일
진시황의 마지막 야망은 영원한 생존이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진시황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인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기에 의식을 갖고 있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영원을 꿈꿉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죽음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종은 인간이 유일해보이며 또 그것이 인간의
코로나 19 시대에서 올바른 재채기 예절은
223 호
발송일: 2021년 05월 11일
2020년 세계를 위협한 코로나 19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마스크 밖 우리의 곁을 부유하고 있다. 예의 있게 팔꿈치나 팔로 입을 가리거나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전염병 시대에 충분히 안전한 재채기법이 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유행병이 퍼진 가운데 팔꿈치로 얼굴을 가지고 재채기를 하는 것은 더는 안전한 방법이 아니다. 우리가 재채기,
오래 살고 싶으면 과일과 야채를 먹어라
222 호
발송일: 2021년 05월 06일
매일 과일 2그릇과 야채 3그릇, 낮은 사망위험ㆍ긴 수명과 관련 최근 전 세계의 성인 약 2백만 명을 연구한 결과 더 오래 살려면 매일 과일 2그릇과 야채 3그릇을 먹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단은 많은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심혈관 질환과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전에 생각할 것
221 호
발송일: 2021년 05월 04일
이른 아침 출근길. 수많은 벌레들도 땅에서 총총걸음으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곤충 한 마리가 생을 다하고 보도블록 위에 쓰러져 있고 개미들은 힘을 합쳐 거대한 곤충을 옮깁니다. 행여 개미들에게 방해가 될까 조심스레 걷습니다. 외계인이 와서 이런 광경을 보면 지구에서 가장 진화된 생물은 개미나 곤충이라고 여길 지도 모를 일입니다. 곤
유방암에 우유가 위험 요인일까
220 호
발송일: 2021년 04월 29일
별개의 2건의 연구에서 매일 우유 300cc 마신 여성이 유방암 위험 더 크다 유방암은 이제 폐암을 추월해서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진단받는 암이 되었고, 많은 나라에서 암 관련 사망의 제1 원인이 되었다. 유전적 특질이 확실히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에게는 음주나 과체중 혹은 비만 같은 생활양식 요인이 유방암 발생에
암아! 같이 살자하니 다시 찾아온 건강
219 호
발송일: 2021년 04월 27일
2016년 1월 25일은 내가 대장암으로 수술을 한 날이다. 암을 진단받는 순간 걱정스러운 마음이었지만 초기라는 담당의사의 말에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위안하면서 긴장된 마음으로 수술실로 향했다. 나의 걱정과 달리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초기였기 때문에 항암치료도 필요 없다는 담당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 후 얼마 안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퇴원했다.
마지막 순간에 후회되는 것 3가지 [1]
218 호
발송일: 2021년 04월 22일
‘죽음학’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의사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가 개척한 학문으로 많은 분들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만들어진 경험적 학문입니다. 죽음학은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말기에 이른 이들의 생활과 심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임종에 가까워지면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불안에 떨지 않으며 존엄하고 자연스러운 상태에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1]
217 호
발송일: 2021년 04월 20일
쌩떽쥐베리 어린왕자의 첫 장면은 보아구렁이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이 그림이 무슨 그림처럼 보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자라고 대답을 해서 어린 시절의 비행사는 실망합니다. 그래서 그림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보아구렁이의 뱃속을 볼 수 있도록 다시 그립니다. 욕심 많은 뱀의 뱃속에 있는 코끼리 그림은 모자처럼 보이는 삽화 때문에 웃음이
피부 망가뜨리는 샤워 습관 3가지
216 호
발송일: 2021년 04월 16일
샤워시 나쁜 습관-뜨거운 물, 독한 성분 세안용품, 세게 문지르기 겨울철이 되면 낮아지는 기온과 차가운 바람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을 느끼거나 홍조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코로나로 실외, 실내 구분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피부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와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HE
지중해식 식단, 암환자에게 도움 된다
215 호
발송일: 2021년 04월 13일
지중해식 식단 암의 진행에 변화 가져올 잠재력 있어 적극적 관찰 치료를 받는 남성의 전립선암 진행과 관련해서 지중해식 식단을 조사해본 연구에서 텍사스 대학교 엠디 앤더슨 암센터의 연구원들은 지중해식 식단의 기본 원칙을 더 열심히 따르는 기준선 식이 패턴을 보고한 국소적 전립선 암 환자들이 경과가 더 좋은 것을 발견했다. 비뇨기학 조교수
성공은 실패를 발판으로 뛰어 오릅니다 [1]
214 호
발송일: 2021년 04월 08일
주식투자 열풍이 뜨겁습니다. 덕분에 주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주식과 어린이를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즉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주린이라고 표현합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는 잘 모르기 때문에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시작한 투자가 오히려 자산을 줄이고 결국에는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는
비타민 D, 수명 늘리고 의료비 줄인다
213 호
발송일: 2021년 04월 05일
비타민 D 보충하면 모든 암에 대한 사망률 13% 줄어 최근에 발표된, 임상시험들에 대한 3건의 메타분석은 비타민 D 보충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약 13%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독일 암 연구센터(DKFZ)의 과학자들은 이제 그런 결과를 독일의 상황에 적용시켜 다음과 같은 수치를 계산해서 얻었다. 즉 만약 50세 이상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효과적 항암치료
212 호
발송일: 2021년 04월 01일
글: 김진목 (김진목파인힐의원 원장) 사람의 뇌 속에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것이 있다. 신경과 신경 사이에는 시냅스라고 부르는 말단이 마주 보고 있으며,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나와서 신호가 전달된다. 신경전달물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뇌의 작용을 촉진하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하며, 적절히 조절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신경전달물질은
관절염을 앓는다면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211 호
발송일: 2021년 03월 30일
관절염이 있다면 피해야…정제된 탄수화물과 단 음료 등 관절염은 한 가지 질환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관절 질병을 포함하고 있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부종, 통증, 관절이 뻣뻣한 증상 등을 동반한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비만
집안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4가지
210 호
발송일: 2021년 03월 26일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고강도 인터벌ㆍ근력 운동ㆍ춤ㆍ요가 신년목표로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을 생각하는 것은 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결심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이틀이 지나고 지난해와 달라진 것 없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운동하는 일정은 뒤로 밀리기에 십상이다. 헬스장을 등록하고 가까운 운동센터에 방문하는 데
해피총각, 두 개의 산을 넘다 [2]
209 호
발송일: 2021년 03월 23일
문지환(1972년생) 직장암 나는 두 번에 걸쳐서 암이 발병하였다. 모두 직장암이었는데 의사의 소견으로 두 번째 암은 재발이 아닌 새로 생긴 암이라고 했다. 마흔이 되던 2011년에 처음으로 암을 진단 받았다. 집안에 장남이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삶의 방향은 암과 함께 모든 것이 바뀌었다. 다행히 직장암 2기로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초기 단계
고소하고 아삭한 호두의 놀라운 효능
208 호
발송일: 2021년 03월 18일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한 지방, 심장ㆍ혈압ㆍ뇌 건강ㆍ유방암 예방까지 호두는 고소한 맛과 함께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져 합이 좋은 샐러드, 요리된 채소와 함께 먹기도 하고 간단한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호두가 몸에 좋다, 호두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건강에 도움이
운동, 걷기만 하고 계신가요
207 호
발송일: 2021년 03월 16일
암 치료 후 실행하는 운동은 만성적인 전신 염증 및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근육의 약화, 암 피로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암 재발, 사망률, 종양의 확산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효과는 궁극적으로 암 환자의 치료 후 삶의 질을 개선하여 글자 그대로 암 치료 후 잘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206 호
발송일: 2021년 03월 11일
오늘은 내 생에 가장 젊은 날입니다. 어떤 배우가 한 말인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 말입니다. 가장 젊은 날은 내가 태어난 날이고, 남아 있는 날 중에서는 오늘, 지금 이순간이 가장 젊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참으로 서글퍼집니다. 시간을 내 마음대로 자동차 타고 여행 하듯 다닐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기술은 없습니다. 그
지구를 살리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삶의 양식, 비건
205 호
발송일: 2021년 03월 09일
알 수 없는 불편함이 몸에 나타난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몸은 계속해서 불편한 신호를 보낸다. 머리는 무겁고 가끔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는 매끄럽지 못하고 발진이 나타날 때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호흡이 불편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병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도 괜찮다는 답변
폭력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근원
204 호
발송일: 2021년 03월 03일
유명 스포츠 선수의 과거 학교폭력이 불거지면서 우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행동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남은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았으며 트라우마로 남아 영향을 끼칩니다. 가해자 또한 한창 유명세를 떨치고 있을 때 이런 일이 불거지면서 한순간에 벼랑 끝으
만다라, 색과 모양이 갖는 의미
203 호
발송일: 2021년 03월 03일
사람은 누구나 개성을 갖고 있다. 개성은 각 개인을 나타내는 정체성으로서 누구나 고유한 자신만의 것이다. 개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된다. 만다라 또한 개성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무의식적인 면들이 표현된다. 또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이 있기 마련이다. 행여 미적 감각이 수준 이하라고 생각해서 나는 좋아하는 색이
지구와 나를 연결하다 [2]
202 호
발송일: 2021년 02월 25일
미국에서 케이블 티브이와 관련된 사업을 하여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클린턴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사업이 큰 성공가도를 달릴 무렵 간경화와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간의 70% 정도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게 됩니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남다른 통찰력과
하루 중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201 호
발송일: 2021년 02월 23일
하루 중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운동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시간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공복에 하는 운동이 좋다” 혹은 “식사를 한 후 소화가 되고 나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와 같은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 언제인지를 확실하게 설명한 연구는
건강한 식단으로 면역력 높이기
200 호
발송일: 2021년 02월 18일
건강한 장에 필요한 6대 필수 성분 - 단백질ㆍ비타민 Aㆍ비타민 Cㆍ비타민 Dㆍ아연ㆍ셀레늄 장은 우리 몸의 전체 면역계 중에서 가장 크고 강한 면역계를 갖고 있다. 장관면역계에는 무려 전체 면역계의 50%가 넘는 림프구와 항체가 있다. 그 때문에 장의 건강을 유지하는 건 우리의 면역력을 지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장의 건
운동의 항암 효과에 대한 새로운 이론
199 호
발송일: 2021년 02월 16일
운동과 암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리 ‘에너지 수용능력’ 이론 작년 가을에 운동 종양학자로 구성된 국제적인 연구진이 운동과 암에 관한 문헌을 고찰한 총설논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놀랄만한 것이 없지만 좋은 정보였다. 규칙적인 운동은 많은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어떤 경우에는 10%에서 25%를 낮추고, 암이 생긴 경우에는 운동이 삶
사랑의 놀라운 힘은 불행을 이겨냅니다
198 호
발송일: 2021년 02월 09일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처럼 가슴 아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대신 아파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옮겨 받고 싶지만 그 또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랑의 힘으로 불행을 이겨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만난 한 가족에게서 바로 그 사랑의 힘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데 딸은 영국에
암 생존자는 중증 코로나19 위험 더 높은가
197 호
발송일: 2021년 02월 04일
암 생존자 독감 입원율과 사망률 위험 암 진단 후 최소 10년 지속 최근에 발표된 데이터에 의하면 다양한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은 - 심지어 암 진단을 받은 후 여러 해가 지난 후에도 - 일반인들보다 계절성 독감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만약 독감과 코로나 19가 둘 다 대체로 비슷한 위험 요인을 가진 유행성 호흡
녹색 채소의 왕 시금치의 5가지 효능
196 호
발송일: 2021년 02월 02일
시금치는 우리의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품이다. 김밥의 재료, 시금치 무침, 된장국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요리해 먹는 시금치는 맛도 좋지만, 녹황색 채소의 대표로서 효능 또한 다양하다. 미국 타임스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했고, 비타민 C를 비롯하여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날것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몸에 좋다. 지금부터 잡지 Heal
암세포는 어떻게 퍼져 나갈까
195 호
발송일: 2021년 01월 28일
암세포 주변 감지해서 자신의 모양 바꿔 적응할 수 있어 최근의 연구는 암세포들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동하고 숨고 새로운 종양을 성장시키는 능력들을 켜고 끄면서 퍼져나가는 것을 발견했다. 리딩 대학교 과학자들은 주변 환경에 대한 그런 민감성이 소량의 암세포가 종양의 다른 세포들보다 더 잘 퍼져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적인 능력인 것을 발견했다.
새해를 맞아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결심 4가지
194 호
발송일: 2021년 01월 26일
새해가 시작되면 어제와는 다른 태양 아래 희망이 차오르면서 자신을 옥죄고 있던 나쁜 습관들로부터 자유를 얻으려는 결심을 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다. 나이가 들면서 과거에 알지 못했던,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주변을 보게 된다.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지금보다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지만 마음처럼 과거
인간미 넘치는 치료와 투병 [1]
193 호
발송일: 2021년 01월 21일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는 내러티브라는 강좌가 있습니다. 내러티브(Narrative)는 서사적인 이야기를 뜻하는데 이 대학 의과생들의 필수 강좌입니다. 그 대학에서는 의학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문학을 필수적으로 마쳐야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학과 문학은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조금 엉뚱해 보이기도 합니다. 공부할 과목도 많은 의대생
투병 중인 분에게 경제가 갖는 의미 [1]
192 호
발송일: 2021년 01월 19일
집을 팔거나 카드 대출을 받아서 암과 투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메디컬 푸어(medical poor)라고 하는 사람들의 사례는 우리사회의 왜곡된 안전망에 씁쓸함을 불러일으킵니다. 요즘 푸어(poor)라고 하는 단어의 쓰임새가 각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급기야 ‘메디컬 푸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푸어(poor)의 몇 가지 예를 들면
성별의 영향 - 체지방과 암 그리고 출생체중까지
191 호
발송일: 2021년 01월 14일
생물학적 성이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노스웨스턴 메디신과 시카고 대학교와 바르셀로나의 유전체 조절 센터의 최근 연구는 생물학적 성이 인간의 거의 모든 유형의 조직 내의 유전자 발현에 작지만 빠짐없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유전자 발현은 유전자가 세포 기능을 위해 만들어내는 생산물의 양이다. 남녀의 이런 차이는 약물
삶의 여정에서
190 호
발송일: 2021년 01월 12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내가, 내 가족이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쩌면 많은 이들이 삶에 대해서 힘겨움으로 있음을 반증해주는 일인지도 모른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가끔은 도시 밖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일 게다. 자기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부터의 떠남을 가끔은 원하는 것은 아닐까? 무엇인가에서 떠나고
새해의 시작,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마음가짐
189 호
발송일: 2021년 01월 07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아침형 인간인 부지런한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치부하고는 늦게 자고 아침이면 이불 속에서 게으름을 피우곤 했습니다. 중요한 일정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하는 날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부지런함보다는 게으름이 더욱 달콤했습니다. 가끔 새벽에 깨기도 하지만 따뜻한 이불을 벗어나기 힘들어 다시 잠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새콤달콤한 체리가 가진 7가지 이점
188 호
발송일: 2021년 01월 05일
신선한 체리는 색도 아름답고, 맛있지만 가지고 있는 영양분도 풍부하다. 체리는 가장 건강에 좋은 과일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가장 건강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 컵, 즉 약 21개의 체리는 100㎈ 이하의 열량과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15%를 함유하고 있다. 지금부터 체리의 이점 7가지가 더 있다. 첫 번째, 항산화
체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187 호
발송일: 2020년 12월 31일
표준 정상 체온 섭씨 37도에서 최근 36.4도로 낮아지다 독일 의사인 카를 분더리히가 표준 정상 체온을 화씨 98.6도 (섭씨 37도)로 확립한 후 거의 200년 동안 이 수치는 부모나 의사를 막론하고 모두 다 발열이나 흔히 질병의 경중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또 근년에 들어서, 건강한 성인에게서 체온이 더
새해에는 모든 걱정을 내려 놓자 [1]
186 호
발송일: 2020년 12월 29일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살아간다. 배가 부를 때는 굶을 것을 걱정한다. 커다란 불안이 항상 있다. 그러나 성현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현재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순간순간 도를 따라 살아간다.” 달마 대사의 말씀입니다. 새해가 시작될 때면 매번 그렇듯이 좋을 글이나 음악으로 경건한 마음을 만들고 그에 맞게 한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상상 속 여행
185 호
발송일: 2020년 12월 24일
최근 윤회와 같은 종교적 개념이 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생에 이루지 못했던 슬픈 일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현재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윤회를 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내용은 그저 상상일 뿐입니다. 또 과학을 신봉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판타지의 소재로
겨울철이면 찾아 오는 기관지 질환 예방법
184 호
발송일: 2020년 12월 22일
날이 추워지면서 기관지에 이상 신호가 오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게다가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그 증상들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가 사그라지지 않은 이번 겨울, 기관지의 문제는 괜한 공포나 걱정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지금부터 매년 찾아오는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고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음식과 생활 습관에 관해
콧물, 코로나 19 증상과 무엇이 다를까
183 호
발송일: 2020년 12월 17일
코막힘이나 콧물, 코로나 환자 중 4.8%만 나타나 주요증상 아냐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코막힘과 콧물이 찾아오곤 한다. 하지만 코로나가 유행하는 올해, 코막힘 증상은 약간의 걱정을 불러올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가정의학과 의사인 네하 비야스는 HEALTH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으로 알려진, "코막힘 또는 콧
달콤한 꿀이 가진 5가지 놀라운 효과
182 호
발송일: 2020년 12월 15일
꿀은 오랜 시간 동안 인류의 곁에서 다양하게 이용됐다. 달달한 맛을 가져 식용에 쓰였을 뿐 아니라 미용에도 효과를 보여 조선 시대에는 여성의 화장품의 성분으로 사용되었다. 또 로마 시대에는 양봉이 매우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분류되어 아무나 벌을 숲에서 가져올 수도 없었을 정도로 귀한 존재였다. 하지만 지금은 얻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저렴한 가
암의 씨앗, 수십 년 전에 생기나
181 호
발송일: 2020년 12월 10일
암 돌연변이는 암 진단 이전 수십 년 전에 생기는 것 유럽 분자 생물학 실험실(EMBL)의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MBL-EBI)와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암 발생 중 게놈 변화의 연표를 결정하기 위해 38가지 다른 유형의 암의 2,600개가 넘는 종양들의 전체 게놈(유전체)을 분석했다. 암은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이
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실력 [1]
180 호
발송일: 2020년 12월 08일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집합금지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사라지고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치르면서 인터넷으로 중계방송이 송출되었습니다. 스포츠 경기 현장을 찾지는 못해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응원팀을 하나 선정해서 야구를 즐기며
코로나 19 증상, 왜 사람마다 다를까
179 호
발송일: 2020년 12월 03일
바이러스와 싸우지 않고 자신의 면역체계 공격하는 자가항체 만들어 기묘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겪는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부터 치명적인 것까지 다양하다. 이제 2건의 분석 연구가 일부 목숨을 위협하는 케이스는 환자의 면역체계의 약한 부위와 관련이 있는 것을 시사한다. 중증 코로나 19 피험 환자 중 최소한 3.5%는 항바이러스
대장암 환자에게 커피가 도움 된다
178 호
발송일: 2020년 12월 01일
다량의 커피 섭취, 전이성 대장암 환자 사망 위험과 암 진행 줄인다 최근의 연구에서 다나-파버 암 연구소와 여타 기관의 연구원들은 대규모 집단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서 매일 한두 잔의 커피 음용이 더 긴 생존기간과 암 악화 위험이 더 낮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실시된 대규모 관찰 연구의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나를 돌봐 준다면
177 호
발송일: 2020년 11월 26일
인류가 만든 컴퓨터는 어떤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 넘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컴퓨터가 처음 만들어질 때는 단순한 수학적 계산을 위한 장치였지만 이제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미래에는 인간이 인공지능 로봇에게 노예가 되어 비참한 처지가 되는 것이 현실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미국
구수한 시골집 이야기 - 청국장과 된장
176 호
발송일: 2020년 11월 24일
해가 뉘엿뉘엿 뒷산 너머로 사라져가고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흙장난에 온통 정신이 팔려있던 아이들을 부르는 엄마의 외침이 들려왔다. 누구의 엄마랄 것도 없이 서너 번 반복되는 외침소리를 끝으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는 더러워진 옷을 갈아입고 대충 손발을 씻고 저녁상을 받았다. 아이들이라 해서 특별히 신경 써준 찬이 있
자유로운 사람들 보헤미안
175 호
발송일: 2020년 11월 19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보기 드물게 해외 영화중에서 천만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하였고 어릴 때 듣던 퀸의 노래가 거리를 뒤덮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담았습니다.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갖고 퀸이라는 밴드를 이끌었지만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록 보컬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전자레인지에 스티로폼 용기 사용해도 될까
174 호
발송일: 2020년 11월 17일
폴리스티렌 폼 용기 우려, 스티렌이란 화합물 때문 전자레인지는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고 부엌일, 즉 음식을 데우는 일을 과거보다 훨씬 더 간단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건강상의 염려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음식이나 음료를 데울 때 어떤 종류의 용기가 가장 좋은지 알고 싶어 한다. 여기서는 스티로폼을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또 만약
후회하지 않을 선택
173 호
발송일: 2020년 11월 12일
우리나라에서 암환자가 되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다가 직장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 온 정기검진 통지서를 받고서 지정 병원으로 향합니다. 각 연령에 따라서 정해진 검사를 진행하는데 위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 등을 받습니다. 이 때 문제가 되는 사람은 정밀 검사를 실시합니다. 운이 좋으면 아무 일 없이 끝나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
인간의 장은 바이러스 지문을 갖고 있다
172 호
발송일: 2020년 11월 10일
개인마다 장내 바이러스 구성 달라 건강한 사람이 더 다양한 바이러스군을 보유 인간 소화계의 바이러스 개체군에 대한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최초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 개개인의 장내 바이러스 구성은 지문처럼 독특하다고 한다. 건강한 서양인의 장에 있는 바이러스를 분석한 이 연구는 또 어린 시절과 노년기 사이에 바이러스 유형의 다양성에 기복
파뿌리 되도록 당신과 살고파요
171 호
발송일: 2020년 11월 05일
평생을 함께 살자던 약속과 함께 인생의 숙제하는 모범생처럼 열심히 열심히 앞만 보고 왔지요. 당신은 아빠, 남편, 목회자로. 나는 엄마, 아내, 사모로. 숙제를 너무 잘하여 행복, 축복이란 상을 타기 위한 듯 참 열심히 살아 왔는데 하나님의 시험인가 아니면 화가 나셨나? 사단의 심술인가? 단지 개척교회의 힘겨움과 스트레스가 당신을 지치게 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다면
170 호
발송일: 2020년 11월 03일
만나면 반드시 헤어집니다. 참으로 간단한 진리입니다. 사자성어로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합니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만남은 헤어짐으로 가는 단계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고, 싫어하는 사람과는 빨리 헤어지고 싶습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또
한국 밥상의 자존심 김치와 마늘 암에 정말 도움이 될까
169 호
발송일: 2020년 10월 29일
김치와 마늘은 매일 우리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들이다. 매일 먹는 국과 찌개, 구운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밥상에 함께한다. 외신에서는 지방이 적고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는 면을 강조하며 이런 한식을 우수한 식단으로 뽑기도 한다. 특히 김치는 발효음식으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유산균 및 여러 영양소가
암은 어떻게 항암제에 저항할까
168 호
발송일: 2020년 10월 27일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암세포의 내성, 세포 돌연변이보다 신분 변화로 가능 암은 항암 화학요법에 내성을 갖는 교묘한 기술이 있고 그런 기술이 오랫동안 지속적인 관해나 완치를 달성하는데 큰 장애가 되었다. 종양은 항암 화학요법 직후에는 줄어들 수 있지만 결국은 다시 커지는 일이 흔하다. 한때 과학자들은 종양에 생기는 독특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그런
하루 한 잔의 음주 더는 약이 아니다
167 호
발송일: 2020년 10월 22일
한국의 알코올 소비 순위는 무려 13위다. 직장생활에 지쳐서 혹은 즐거운 일이 생겨서 아니면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빨리 잠들고 싶어서 이유를 붙이면 붙이는 대로 핑계가 생긴다. 심지어 약술이라는 말이 붙은 알코올들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한 잔은 약이라며 밥과 함께 반주하는 모습을 우리는 쉽게 마주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서
2040 젊은 여성에게 소리 없이 찾아 오는 위험, 심장마비
166 호
발송일: 2020년 10월 20일
흔히 심장마비를 생각하면 나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상상을 하게 된다. 드라마에서도 노인이 심장을 움켜쥐고 쓰러지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게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사람들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 2019년 프로농구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만 3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또 가수 맹유나 씨 역시
나를 바라보는 가장 좋은 방법, 호흡
165 호
발송일: 2020년 10월 15일
영어 단어 중에서 몸의 상처를 낫게 하는 치료는 메디슨(Medicine)이며 마음을 낫게 하는 치료는 메디테이션(Meditation)입니다. 그리고 우리말로 메디슨은 의학, 메디테이션을 명상이라고 많이 해석합니다. 어원을 살펴보면 그 말을 사용했던 사람들도 몸과 마음의 치료를 같은 범주에서 생각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몸에 상처가 나거나
의사들의 파업을 바라보면서
164 호
발송일: 2020년 10월 13일
의사라는 직업은 매우 고되고 혹독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이기 때문에 이타심을 필요로 합니다. 또 일은 힘들지만 영리를 추구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 명의 전문의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대학과 병원에서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며 교육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초중고 시절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했던 공부와는 차원이
단식과 비타민 C 병용 - 암 치료에 효과 있나
163 호
발송일: 2020년 10월 08일
단식을 모방한 식단과 비타민 C 결합-강력한 암 치료법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밀라노의 IFOM 암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단식을 모방한 식단이 비타민 C와 결합되면 일부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더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연구가들은 복합적인 대장암 생쥐 모델들에서 두 가지를 병용하는 것이 암 진행을 지연시키
제철 맞은 가을 꿀사과의 꿀 같은 효과 5가지
162 호
발송일: 2020년 10월 06일
언제 여름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룻밤 새에 선선해진 바람과 높아진 하늘은 가을을 알리고 있다. 곡식이 익어가고 탐스러운 과일이 열리는 계절을 맞아 사과도 제철을 맞아 빨갛게 익어 다디단 과즙으로 채워지고 있다.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아름답다. 이처럼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사과는 이미 많이 알고 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161 호
발송일: 2020년 09월 29일
지금이야 일상적으로 먹을 것이 널린 시절이지만 명절이나 제사, 집안 어른의 생신날에나 고기며 푸짐한 음식들을 접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독 과일이며 전이며 어린아이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풍성했던 추석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날이었고, 며칠 전부터 장을 오가며 짐보따리를 나르는 엄마를 보면서 잔뜩 기대감에 부풀곤 했다. 8남매를 둔 시부
우리 몸 독소, 잘못된 상식 4가지
160 호
발송일: 2020년 09월 24일
건강한 사람이라면 몸으로 들어온 것들을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몸 밖으로 내보낸다. 흔히 학교에서 배운 신진대사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순환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자동으로 우리 몸이 알아서 작동한다. 우리 몸은 거대한 순환장치이며 몸 자체뿐만 아니라 각각의 장기 그리고 아주 미세한 세포까지도 각자의 역할에 따라서 순환작용을
앉아서 생활 - 암 사망을 재촉한다
159 호
발송일: 2020년 09월 22일
앉아서 지내는 30분 자전거타기 대체하면 암 사망 위험 31% 더 낮아져 텍사스 대학교 M. D. 엔더슨 암 센터의 연구진은 앉아서 지내는 행위와 암 사망률의 객관적인 측정치를 살펴본 최초의 연구에서 신체활동이 적은 것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큰 것과 독립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장 많이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가장 적게 앉아서 생
암과 코로나바이러스 결합 - 더 위험하다
158 호
발송일: 2020년 09월 1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암 환자 사망률 훨씬 높아 최근의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암 환자나 암 생존자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즉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암이 없는 사람보다 1달 안에 사망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큰 것을 2건의 연구가 발견했다. 이들 연구는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에서 암과 코로나 19에 둘 다 걸린 사람들에
면역과 버섯 그리고 베타글루칸
157 호
발송일: 2020년 09월 15일
우리가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몸은 소화를 시켜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우리가 어떤 영양분을 주로 섭취하느냐에 따라 몸은 그에 맞게 반응합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을 때 골고루 먹는 습관이 배어 있습니다. 마치 각 음식의 재료들이 몸에 약처럼 반응하기를 기대하면서 음식을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 음식의 재료가 우리 몸 어디에 좋고 어떻게 반응하는
여러가지 약용 버섯의 효능 알아보기
156 호
발송일: 2020년 09월 10일
가장 강력한 약용 버섯 - 차가/영지/노루궁뎅이/동충하초/잎새/표고/운지버섯 기능성 버섯이라고도 하는 약용 버섯은 전통적으로 수천 년 동안 안녕과 장수를 촉진하는 강력한 치료제로 이용되었다. 이들 버섯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낮추고, 질병을 예방하고, 마음을 맑게 하고, 힘이 더 나고, 신경계를 가라앉히고, 밤에 잠을 더 잘 자도록 해주고,
인생은 고향으로 향하는 여행 [1]
155 호
발송일: 2020년 09월 08일
문득 도시에서 생활하다보니 고향이라는 개념이 조금씩 희미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향이라는 단어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구나 마음 깊이 간직한 어떤 장소나 사람에 대한 향수가 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될 수 있지만 더 넓은 의미로는 우리의 출발점이며 마지막 도착점을 바로
암 치료약 - 비싼 가격이 항상 정당하지는 않다
154 호
발송일: 2020년 09월 03일
암 치료약, 임상적 유익성과 가격에 연관 관계 없어 갈수록 많은 새로운 암 치료약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유럽과 미국의 치료비용은 증가했다. 이들 치료약은 의료비용을 증가시켜, 스위스의 사회 보험체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도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데 암 치료약의 비싼 가격이 정당한가? 그 가격이 특정한 약품의 (항암) 효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하면 좋은 행동 4가지 [3]
153 호
발송일: 2020년 09월 01일
누구나 잠자리에서 눈을 뜨며 하루를 맞이한다. 어제 무엇을 했는지, 수면의 질은 어땠는지에 따라 아침의 상태가 결정된다. 깊고 달게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운이 남아 있다면 전날 과음이나 흡연 또는 과식을 했기 때문에 간에서 제대로 된 해독을 하지 못해서 그럴 수 있으며, 손발이 부어 있거나 힘을 주어도 생각처럼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몸의
항암치료 받을 때 도움이 되는 영양소 4가지 [1]
152 호
발송일: 2020년 08월 27일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 - 비타민 C, 어유, 베타카로틴, 셀레늄 항암요법은 먹을 수 있는 경구용 약이나 정맥에 투여하는 방법으로 암에 작용하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또 방사선 치료는 말 그대로 방사선을 암이 자리 잡은 위치에 조사하여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없애는 치료법이다. 수술과 함께 표준 치료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표준 치료는 가
시간은 지나고 나면 순간이 됩니다
151 호
발송일: 2020년 08월 25일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을 되새김질 해봅니다. 나이가 점점 많아 진다는 일 외에는 큰 의미 없이 평범하게 보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매번 다사다난하면 스트레스에 허우적이다 모든 시간이 지나갈 것입니다. 평범함을 소중하게 여기는 지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살아가
고기 먹는 것이 환경과 어떤 관계가 있나
150 호
발송일: 2020년 08월 20일
2019년 9월 20일과 21일 파리와 베를린, 뉴욕과 서울에 이르기까지 160여 개국 400여만 명이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후 파업을 주도했다. 또 미국 뉴욕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유엔 청년 기후 정상회의가 열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성세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거대한 물결의 최전선에는 열여섯 살의 환경운동가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가 서
항암 화학요법과 암이 함께 신경학적 부작용을 유발한다
149 호
발송일: 2020년 08월 14일
암+항암요법 결합으로 뉴런이 받는 충격 7배 증가 최근의 연구는 일반적인 의료지침과는 반대로 항암 화학요법이 암 치료의 신경학적 부작용인 신경장애의 유일한 원인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암 자체도 크게 기여하고, 뉴런(신경세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이 2가지 원인의 (단순한) 합계보다 훨씬 더 나쁜 듯하다. 조지아 공과 대학교에서 쥐를 대
포드맵 식사법 알아보기
148 호
발송일: 2020년 08월 13일
섬유질의 중요성이 대두된 이후에 일부러 현미밥이나 잡곡밥,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환우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사람들 중 장에 가스가 많이 차고 불편하다는 호소를 가끔 듣는다. 뱃속에 계속 가스가 차고, 언제 화장실을 가게 될지 불안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보통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했을 때 나타나는데,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
라떼 한 잔과 함께 마주하는 세상
147 호
발송일: 2020년 08월 11일
요즘은 새벽 5시만 되어도 동녘 하늘이 푸르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6시면 해님은 환하게 떠올라 잠자리에서 일어나 세상 속으로 나오라고 아우성입니다. 이른 아침에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다보면 부지런한 개미들이 자기 몸집보다 큰 먹잇감을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주의 깊게 땅바닥을 보고 걷지 않으면 개미들을 밟을 수 있어 총총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면역체계가 강하면 무조건 좋을까
146 호
발송일: 2020년 08월 06일
코로나 19 인체 2가지 면역반응, 상호작용으로 면역체계 폭주할 수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코로나 19 감염 초기 단계에 일시적으로 인체의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것이 환자가 심한 증상들을 피하도록 도와줄 수도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이 연구가 인체의 주된 2개의 방어선 간의 상호작용이 일부 환자에게는 면역체계가 폭주하
식물 영양소 [1]
145 호
발송일: 2020년 08월 04일
잘못된 식습관(diet)으로 인해 매년 1100만 명이 일찍 목숨을 잃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019년 4월 영국 BBC에서 보도했다. 워싱턴대 연구팀이 1995년부터 2017년에 걸쳐 19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의학전문지 랜싯에 발표한 ‘전 세계 질병 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7)’ 보고서
암 투병에 승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 4가지 [1]
144 호
발송일: 2020년 07월 30일
암환자 대부분이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다가 검진을 받고 하룻밤 사이에 암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의 조기 진단 덕분에 5년 생존율은 늘었지만 투병하는 과정이 쉬워진 것은 아닙니다. 또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서 치료 과정도 다르고 생존율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췌장암이나 폐암의 경우는 15% 내외로 낮습
코로나 바이러스로 밀려난 암 환자들
143 호
발송일: 2020년 07월 28일
COVID-19 시대 암 치료, 필사적인 조치가 필요한 필사적인 시기 치료가 조정되고 수술은 연기되었다. 암 전문의들은 화상 통신 수단인 줌(Zoom)을 통하거나 혹은 비인격적인 보호 장구로 몸을 감싼 채 새로운 환자들을 만난다. 새로 확진 받은 사람이든 병이 전이된 환자이든 모두 다 목숨을 구하기 위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로 죽는 것이 될 수 있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
142 호
발송일: 2020년 07월 23일
어렸을 적 내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우리 어머니는 무릎에 나를 눕히시고는 "내 손이 약손이다." 하시며 따뜻한 손으로 내 배를 어루만져 주셨다. 어머니 손에 약이 묻어 있었던지, 어느새 배 아프던 것이 슬그머니 사라졌고, 이내 어머니 무릎에서 스르르 잠이 들곤 했던 것이 기억난다. 우리 애들도 종종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의사라고 엄마한테
감사는 최고의 명약 [1]
141 호
발송일: 2020년 07월 21일
해마다 여름철이면 아프리카에서 의료 활동을 하곤 했다.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가나 등 여러 나라에 다녀왔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된다. 그 중 어느 나라를 가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가가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다. 종종 현지 의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 벌이고 있는 싸움
140 호
발송일: 2020년 07월 16일
지구에 최초의 세포가 언제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을 것입니다. 최초의 세포는 스스로 분열하면서 여러 생물의 기원이 되었고 세포의 출현과 함께 바이러스도 같이 생겼습니다. 오랫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세포와 바이러스는 서로 숙주와 기생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명체의 진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구상에 바이러스가 없었다면 아
분노 다스리기
139 호
발송일: 2020년 07월 14일
감정에 충실할 때 우리는 더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이 80년을 넘어서 100년 가까운데 지속적으로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복 받은 일도 없을 것입니다. 감정의 동물인 사람은 ‘감정의 동물’ 답게 매우 많은 종류의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많은 감정을 이해하고
살갗 유두체를 단련하면 생기는 변화
138 호
발송일: 2020년 07월 09일
유두체는 피부 바로 밑에 있어 더위, 추위, 습기, 건조, 접촉과 같은 바깥사항을 판단하는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피부기관의 하나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유두체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유두체가 발달되어 있지 않을 때는 감기에 잘 걸리고 추위와 더위, 습기, 건조함에 잘 적응할 수 없고 자극을
다시금 부여 잡은 일터에서 [1]
137 호
발송일: 2020년 07월 07일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치명적인 이유가 암수술로 자의반 타의반 직장을 떠났었는데 얼마 만에 아침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희열을 맛봅니다. 늘어져 늦잠 자던 아침자리에서 설렘과 기대를 안고 기상해 총알같이 지나가는 아침시간, 분초를 다투며 출근하는 짜릿한 스릴을 한참을 잊고 지냈었습니다. 지난밤의 숙취를 채 소
깊은 잠에 들기 위한 방법 4가지
136 호
발송일: 2020년 07월 02일
현대인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불면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각종 병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오랜 동안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그만큼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그에 맞게 체질이 변하여 암이나 심근경색 같은 중병에 갑자기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충분하고 깊은 수면은 우리의 몸을 치유합니다. 면역력이 올라가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심리적 안
치유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허브(herb)
135 호
발송일: 2020년 06월 30일
허브는 사람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풀이다. 식물 중에서 나무가 아니라면 모두 허브가 된다. 나뭇잎, 산이나 밭에서 자라는 많은 풀, 또 한약재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료가 허브의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허브는 특별한 무언가를 뜻하지는 않지만 풀 한 포기도 우리가 무언가를 위해서 사용하면 허브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3가지
134 호
발송일: 2020년 06월 25일
민간요법은 예전부터 사용되어 전해 내려온 치료 방법이며 증상에 따라 그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각 나라마다 또 지역마다 수없이 많은 방법들이 존재해 왔지만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거의 불필요하게 되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 많다. 따라서 현재에 와서 민간요법은 치료 보다는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암환자의 치료는 의사가
모유수유, 엄마 건강도 지켜준다
133 호
발송일: 2020년 06월 23일
유급 휴가를 법제화하는 것, 여성과 아기 평생 건강에 영향 미쳐 모유 수유는 1년 동안 실시하고 처음 6개월은 전적으로 모유만 먹이도록 권유되는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그런 모유 수유가 갓난아이와 엄마를 조기 사망과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서 미국의 건강치료 비용을 43억불 이상 절약해주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산과학
병의 예방과 치료
132 호
발송일: 2020년 06월 18일
코로나-19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감염에 대한 예방을 위해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2미터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이 닿는 모든 곳을 수시로 소독하고 승강기 버튼에도 구리로 만들어진 항균 필터를 부착하였습니다. 지난 겨울만 해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만 마스크를 사용했지만 이제 생활 속에서 방역 도
마이너스적 치료법 [2]
131 호
발송일: 2020년 06월 17일
작은 불이 났을 때는 물로 끄면 되지만, 큰불일 때 물로 끄려고 하면 불이 꺼지는 것이 아니라 불이 더 잘 붙는다. 병을 고치는 원리도 이 불을 끄는 원리와 같아서 작은 병일 때는 그 작은 병을 반대로 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체질이 산성체질일 때는 알칼리성 식품을 먹어 산성체질을 중화시키면 된다. 이것은 작은 불일 때이다. 그러면 산성체질은 알칼리
기분이 좋으면 웃음이 나옵니다 [1]
130 호
발송일: 2020년 06월 11일
아침에 출근하는 길이면 다섯 살 난 딸아이를 유치원 버스에 태워줍니다. 집에서 나와 골목을 지나 큰 길까지 가는데 요즘은 집집마다 담장 너머로 형형색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어린 딸은 무슨 꽃인지 모르면서 꽃의 색깔을 이야기합니다. 맑은 날, 고운 햇살과 예쁜 꽃과 해맑은 아이의 웃음이 어우러져 세상을 환하게 만듭니다. 아빠의 검지
칠면조의 믿음
129 호
발송일: 2020년 06월 09일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리가 칠면조 요리이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가족이 모여 오븐에 구운 칠면조고기를 먹는 것이 전통이다. 이날 하루 소비되는 칠면조가 4,5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 인구가 3억2천만 명이니, 7명에 1마리꼴로 먹어치우는 것이다.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은 전통
음악을 통한 환자의 치료와 효과
128 호
발송일: 2020년 06월 04일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 임상시험 결과 현대의학의 주류인 서양의학을 정통의학으로 간주할 때, 반대되는 개념이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이다. 그러나 진정한 대체의학(Integrative Medicine)이란 현대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기본진료로 함과 동시에 효과와 안정성이 증명된 보완요법을 같이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여 환자에
암투병에 근육과 다이어트가 중요하다
127 호
발송일: 2020년 06월 02일
고단백 고영양 식이요법으로 암 치료 개선 화장실 체중계는 무시해버려라. 알버타 대학교 연구원에 의하면 그 수치가 당신이 실제로 얼마나 건강한지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영양 전문가인 칼라 프라도는 다양한 신체 유형에서 적은 근육량의 위험에 대해 광범하게 글을 썼다. l년 동안 발표된 약 150건의 연구를 최근에 그녀가 고찰해본 바에
충분한 게으름과 잠이 필요한 이유 4가지
126 호
발송일: 2020년 05월 28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합니다. 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일이든 여행이든 빨리빨리 스케줄을 작성하고 해치워야 합니다. 게으름은 나쁘고 부지런함이 좋다는 생각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함은 하나의 미덕이 되었고, 실제로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부터 잠들기까지 무슨 일이든지 하면서 지내야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았다고 생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이야기
125 호
발송일: 2020년 05월 26일
요즘 파이토케미컬이란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귀에 익숙한 내용은 아니지만 심심치 않게 언급됩니다.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몸에서 일어나는 대사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학물질을 의미합니
비만은 노화와 다르지 않다
124 호
발송일: 2020년 05월 21일
비만과 노화의 동반이환 생기는 메커니즘 유사 전 세계적으로 어림잡아 성인 19억 명과 어린이 3억8천만 명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저체중보다 과체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 콘코디아 대학교 연구진은 보건 당국에 비만에 대한 접근방법을 재고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최근에 발표한 논문에서 비만은 조로
철학자 칸트는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123 호
발송일: 2020년 05월 19일
18세기 위대한 철학자 칸트는 지금 우리가 알게 모르게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개념을 만든 철학자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동네를 산책해서 마을 사람들이 칸트가 산책하는 모습만 보아도 시간을 알 수 있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철학이라는 학문은 예전에 비해서 인기가 높은 분야는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취업 때
건강을 위한 마음 챙김 [2]
122 호
발송일: 2020년 05월 13일
뉴욕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 플러싱이다. 그곳에 내가 자주 가는 음식점이 한 곳 있었다. 생선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집이었다. 주인은 한국에서 교장 선생님을 하시다 미국으로 이민을 오신 어른이었고, 주방 일을 맡은 분은 부인이었다. 얼마나 맛있고 깔끔하게 음식을 하시는지 참 인기가 많았다. 주인 되는 어른은 식탁 일을 도와주시면서도 한국에서 지내
인류의 활동이 멈추고 생겨난 변화
121 호
발송일: 2020년 05월 12일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 그리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청정한 공기는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꿈꾸어 오던 것들입니다. 인류의 활동, 엄밀히 따지면 인간의 경제활동이 멈추고 불과 몇 주가 지났을 뿐인데 환경은 급속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지구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확실히 증명되었습니다. 이번 전염병 대유행 사태가 끝났을 때 다시
인생사가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던가요
120 호
발송일: 2020년 05월 07일
옛날에 도시와 매우 거리가 있는 시골에 인적도 드물고 북쪽의 국경과 가까운 시골에 새옹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어르신의 직업은 말을 기르는 일이었는데 그 분야에서는 아주 뛰어난 솜씨를 갖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여러 마리의 말을 키우고 있었는데 그 중에 제일 애지중지하던 말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 말을 목격한 사람의 말에 의하면
나누어 운동해도 효과 있다
119 호
발송일: 2020년 05월 06일
흔히 유산소운동으로 지방을 연소하려면 20분 넘게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고 대부분의 헬스클럽에서도 그렇게 지도한다. 정답에 가깝기는 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그 이론대로 20분 이상 지속하지 않으면 지방이 타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진짜 중요한 것은 운동 시작 후 20분이 지
암을 이기는 생활습관, 4가지
118 호
발송일: 2020년 05월 01일
2018년 통계자료를 보면 2016기준으로 국내에서 암을 겪고 있는 유병자가 총 17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과거에 비해서 암유병자가 많아진 이유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조기검진의 영향이 크며 이제 곧 2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을 하고 있다. 이 수치는 이제 암은 예전처럼 무서운 병이라기보다는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과정이며 과거처럼 암진단이 큰
자신의 주인공으로 사는 방법 [1]
117 호
발송일: 2020년 04월 28일
한 암환자가 있습니다. 중학교를 겨우 나왔으며 노동일을 합니다. 못 배워서 젊은 시절에는 갖고 있는 몸 하나가 재산의 전부였고 그 몸으로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바빴습니다. 오십 줄에 들어서도 삶의 무게는 그대로였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은 점점 기운없이 무기력해지는 몸을 지탱해가는 힘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학생이
나를 지켜 주는 수호신
116 호
발송일: 2020년 04월 23일
어렸을 때에는 나를 지켜 주는 수호신이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안전하며 수호신은 끝까지 나를 지켜 줄거라 생각했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 친구들도 자신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호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기도의 치료효과
115 호
발송일: 2020년 04월 21일
카리스마적인 사람에게 매료되면 회의적인 생각이나 경계심을 유발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덴마크의 아르후스대학 종교학과와 대학병원의 연구진은 비범한 치료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기도에 일반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해본 결과 내린 결론이다. 카리스마적인 사람의 영향력의 근저에 있는 뇌의 변화과정을 밝혀내기 위
독소 배출하고 혈액 순환 돕는 키위 주스
114 호
발송일: 2020년 04월 16일
키위는 갈색 껍질에 오돌토돌한 털이 있으며 작은 새가 움츠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과일입니다. 껍질 속에 들어 있는 열매는 물컹한 질감을 갖고 있으며 맛은 시큼하고 깨알 같은 씨가 가운데 자리합니다. 실제로 키위라는 이름은 키위 새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졌습니다. 이 새는 뉴질랜드에서 서식해서 키위의 원산지를 뉴질랜드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리고 비대면 사회
113 호
발송일: 2020년 04월 14일
위기가 찾아오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본래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단어가 만나서 만들어졌습니다. 위기를 위험으로 이끄느냐 아니면 기회로 삼느냐는 위기가 닥친 사람이나 사회의 능력입니다. 암을 진단 받는 것은 위기이지만 기회로 삼아서 삶의 변화를 이끌 때 투병은 성공적이라는 교훈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서 배웠습니다. 위험을 기회
금연, 지금 실행해도 늦지 않는 이유
112 호
발송일: 2020년 04월 09일
금연, 새로운 건강한 세포들이 기도 내피 보충해 암을 막는다 금연이 폐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이유가 과거 흡연자의 폐에 있는 보호세포 때문이다. 영국 암 연구의 지원을 받은 연구진은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리며 언제든 담배를 끊는 것은 이익임을 강조했다. 웰컴 생어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현재 흡연자에 비해 금
의술과 인술
111 호
발송일: 2020년 04월 07일
의술은 인술이라고도 합니다. 의술을 행하는 의사는 자신의 기술로 환자의 병을 낫게 하였고 환자를 건강하게 만들어 다시는 병이 생기지 않게 치료하는 일이 의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술은 기술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또한 각 지역마다 고유한 전통 치료법들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의술은 비과학적일지는 몰라도 사람을 살리는 착한 기술이었습니다.
야식을 멀리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110 호
발송일: 2020년 04월 02일
야식 -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와 심장 질환 위험까지 높여 최근의 연구는 밤늦게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체중을 늘릴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는 것들 시사하고 있다. 즉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페럴먼 의대의 연구진은 야식이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글루코오스와 인슐린의 수치를 높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체충과 유방암의 연관성
109 호
발송일: 2020년 03월 31일
50세 이상 여성, 약간의 체중 감소도 유방암 위험 줄여준다 최근의 대규모 연구는 50세 이후에 체중이 줄고, 줄어든 체중을 유지한 여성은 체중에 변화가 없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낮은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암 예방에 있어서 성가신 문제 1개를 구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줄어든 체중의 양이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은 더 크게 줄어들었고
항암 치료 중 피해야 할 비타민
108 호
발송일: 2020년 03월 26일
항산화제 보충제 항암 화학요법 효과 방해 최근의 연구는 항암 화학요법 치료 중에 보충제를 사용하는 유방암 환자들은 재발과 사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는 듯한 것을 시사하고 있다. 항산화제나 철분이나 비타민 B12나 오메가-3 지방산의 수준을 높이는 식이보충제 사용이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듯하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연구와 다른
우주 비행사 준비 방법이 암환자에게 도움 된다
107 호
발송일: 2020년 03월 24일
우주여행 중인 우주 비행사와 치료 중인 암환자 닮았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 비행 중에 항암치료나 면역치료나 표적치료 같은 치료를 받는 암환자와 유사한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지난 11월 14일 학술잡지인 세포에 게재된 논평에서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가 임무 전과 임무 수행 중과 임무 후에 하는 운동 스케줄을 모방하면
좋은 환경이 우리를 치유합니다
106 호
발송일: 2020년 03월 19일
사회를 보면 막막한 면이 많지만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금처럼 평화롭고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고대 유적지의 유물과 유골들을 분석하는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고대 인류의 15% 정도가 타인에 의한 폭력 때문에 숨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전쟁이었던 1차, 2차 세계 대전에서도 전쟁에 의한 사망률은 3% 정
면역력을 올리는 습관, 4가지 [1]
105 호
발송일: 2020년 03월 17일
2020년이 시작되면서 중국 우한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폐렴이 한 달여 만에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03년에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SARS)바이러스와 비슷한 양상이 되면서 언론은 신속하고 위급하게 관련 내용을 전하고 있다. 중국의 방송을 보면 사람들이 쓰러져 병원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하고 중국의 새해맞이 명절인 춘절에도
초보자를 위한 근력운동, 3가지
104 호
발송일: 2020년 03월 12일
우리 몸에서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45% 내외이다. 뼈에 비해서 대략 3배 가까이 많은 수치이다. 근력 운동을 통해서 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 때 걷기나 뛰기처럼 많은 산소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호흡은 평상시 보다 더 고르게 쉬게 되므로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근육이 단단하면 날렵하고 매끈한
녹차가 항암제로 인한 신장 손상 막아준다
103 호
발송일: 2020년 03월 10일
녹차 시스플라틴으로 인한 신독성과 신장 손상 줄여줘 인도 의학연구소(AIIMS)의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서 지구상에서 건강에 가장 좋은 음료라는 칭찬을 받는 녹차가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으로 생기는 신독성과 신장 손상을 줄여주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연구진은 녹차에 들어있는 1가지 성분을 확인했다. 이 성분이 항암
백세를 바라보며
102 호
발송일: 2020년 03월 05일
요즘 인간의 수명은 100년 정도라고 합니다. ‘100세 시대’라고도 합니다. 우리 모두 100살이 될 때까지 세상에서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상으로부터 장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야 되고, 철저한 자기 관리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인명은 재천이기 때문에 하늘이 100살까지 이 세상에 남겨 두어야만 천수를 누린 후에 저
기생충의 양면성 - 암 유발도 하고, 암 치료도 하고
101 호
발송일: 2020년 03월 03일
만성염증으로 암 유발하는 흡충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이 열대산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 그들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고 기생충과 관련이 있는 영양부족의 영향으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놀라운 점은 그런 나라에서는 기생충이 몇 가지 암 발생 케이스의 대다수를 유발하는 점이다. 기생충과 관련이 있는
사각형 지구에 살던 시절
100 호
발송일: 2020년 02월 27일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편평한 사각형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구가 둥글다고 이야기하면 바보 취급을 받았습니다. 지구가 네모라는 생각은 불과 백여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먼 바다를 나가면 지구의 아래로 떨어져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지혜로운 휴식 방법
99 호
발송일: 2020년 02월 25일
중국에서 촉발된 전염 바이러스 때문에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가끔 한 번씩 터지는 이런 일들이 힘든 삶을 더욱 고달프게 만드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최첨단의 21세기라고 하지만 자연이 주는 재앙은 인간의 능력으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범위에 있으며 인류가 갖고 있는 능력의 초라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하루를
세포가 노화하는 새로운 원인 밝히다
98 호
발송일: 2020년 02월 20일
젊은 세포의 뉴클레오티드 합성 능력을 막으면 세포가 늙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비터비 공학대학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가 노화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가 이해하는데 열쇠가 될 수 있다. 그 발견은 잠재적으로 인간의 노년기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도 있는 더 나은 암 치료방법과 새로운 혁명적인 약품들을 개발하는 길을 열어준다. 화학공학 및 소
우리는 유전자보다 더 많은 것을 물려 받는다
97 호
발송일: 2020년 02월 18일
일생동안 만든 후성유전학적 기억 - 세대를 넘어 전달된다 우리는 유전자의 총합 그 이상이다. 먹는 음식이나 질병이나 혹은 생활양식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조절되는 후성유전학적 메커니즘이 유전자를 켜고 꺼서 DNA를 조절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일생을 통해 축적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세대란 경계선을 넘어 자식이나 심지어 손자/손녀에게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기회
96 호
발송일: 2020년 02월 13일
어른들은 아이에게 잔소리를 많이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최선을 다해라”는 말입니다. 저도 어릴 적 이런 식의 교훈 섞인 잔소리를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자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은 아무도 그런 잔소리를 하지 않아서 가끔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최선이라는 말을 사전에 찾아보면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여성에게 더 큰 활력을 - 콩 포도와 함께하는 석류 주스
95 호
발송일: 2020년 02월 11일
석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과일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벽화에서도 석류 그림이 등장하며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이 과일로 옷을 염색하거나 염료로 사용했다는 흔적이 있습니다. 석류는 이란이 최대 산지이며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현재는 어느 지역이나 재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맛좋은 품질의 재배를 위해서는 서늘한 겨울과
암 예방 효과 있는 식품이 암환자도에게 좋다
94 호
발송일: 2020년 02월 06일
암에 좋다는 음식들이 무수히 많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아도 항암식품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아주 많은 야채와 과일을 비롯해서 비교적 고가의 건강식품들과 한약 또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공식적인 항암제 등이 있으며 모두 암세포를 없애주며, 암에 좋다는 여러 가지 문구들로 선전하고 있다. 투병 중인 암환자라면 이렇게 넘쳐나는 정보들을 접하게
암 유전자 질환인가 대사성 질환인가 [1]
93 호
발송일: 2020년 02월 05일
암 연구,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성 질환 아니고 대사성 질환 1,200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한 연구에서 미국과 브라질과 유럽을 망라하는 17개 기관의 35명의 공동 연구가로 구성된 국제적 연구진은 암은 암세포들이 에너지를 정상세포들과는 다르게 만들고 사용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공표했다. 이 연구는 암이 대사성 질환인 것을 발견했고 이는 수십 년
당뇨병 환자가 암 발생 위험 높은 이유
92 호
발송일: 2020년 01월 30일
당뇨병은 본질적으로 혈당치가 높은 것이 특징인 상태이다. 당뇨병은 4가지 유형이 있다.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 및 전당뇨병으로 구분된다. 당뇨병의 주원인은 대체로 유전이나 생활양식과 관련이 있다. 당뇨병이 건강에 끼치는 많은 위험은 별문제로 하고, 당뇨병은 암 발생 위험도 높이는 듯한 것을 최근의 연구가 발견했다.
암을 유발하는 4가지 원인
91 호
발송일: 2020년 01월 28일
암 원인 높은 순위 4가지 - 독소의 축적·스트레스·운동·영양 몸은 발암성과 항암성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다. 그리고 발암성보다 항암성이 언제나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암세포가 생기지만 병이 되지 않고 건강이 유지된다. 몸속에 암세포가 있다고 모두 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암세포가 자리 잡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고 그게
우리가 아직 외계인을 만나지 못한 이유
90 호
발송일: 2020년 01월 23일
그레타 툰베리는 스웨덴에서 태어난 소녀입니다.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 심각성을 느끼고 16세의 어린 나이에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국 타임지에서 2019년 올해의 인물로 그녀를 선정하였습니다. 타임지에서 발표한 올해의 인물 중 역대 최연소자이기도 한 그녀는 거침없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 - 건강에 해로운가 [2]
89 호
발송일: 2020년 01월 21일
인공 감미료, 장내 미생물들의 성장과 번식 어렵게 하는듯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인공 감미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까지 연구가들은 설탕 대체물에 대해 21만 건이 넘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러나 그런 연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설탕의 지나친 칼로리를 축적하지 않으면서 음료수에 단맛을 내기 위해
운동-항암제로 생기는 심장 손상 줄인다
88 호
발송일: 2020년 01월 16일
암환자 심장 보호 위해 맞춤형 운동 처방 받아야 유럽 심장병학 학회(ESC)의 잡지인 예방 심장병학 잡지를 통해 발표된 논문은 암 환자는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제1 저자로 이태리 시에나 대학교의 플라비오 다센지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암 환자는 흔히 암이 없는 사람들보다 덜 활동적이
이침(耳針)과 감각신경 [1]
87 호
발송일: 2020년 01월 14일
프랑스의 의사 장 폴 노지에는 귀가 자궁 속에 있는 태아의 형상과 비슷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귀에서 치료점들을 찾아내고 임상적인 효과를 기술하여 처음으로 학문적인 체계를 세웠다. 그는 귀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허리 통증이 심한 사람을 즉시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였고,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이나 비뇨생식기의 기능 이
채식이 좋은 점 3가지
86 호
발송일: 2020년 01월 09일
인간은 잡식동물이다. 식물도 먹고 동물도 먹는다. 그렇지만 완벽한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추세다. 반대로 완벽한 육식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사람이 식물만 먹고는 살 수 있어도 고기만 먹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아주 많은 사람들은
기억력과 면역력 [3]
85 호
발송일: 2020년 01월 07일
어머니의 몸속에 잉태되면서 기억은 가동됩니다. 생명의 순간부터 죽음에 이를 때까지 우리의 기억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데 그중 일부분이라도 사라지거나 기억상실에 걸리면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기억은 단순히 무언가를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는 것처럼 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뇌와 몸에 켜켜이 쌓이는 것이 기억입니다. 뇌,
새해에는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세요
84 호
발송일: 2020년 01월 02일
철학자 니체의 저서 중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렇지만 저 말처럼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스스로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고 정직하게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답은 ‘네’ 아니면 ‘아니오’겠지만 일단 저의 대답은 ‘네’입니다
로봇 수술을 배우기 위해 분투하는 의사들
83 호
발송일: 2019년 12월 31일
로봇 수술이 공인된 수술 훈련 방법 붕괴시키다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은 직업 전선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다. 그런 기술은 새로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고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더 좋게, 더 싸게 그런 일들을 할 수가 있다. 수술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미국 병원은 3분의 1 이상이 최소한 수술용 로봇을 1대는 갖고 있다. 그런
30년 후에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82 호
발송일: 2019년 12월 26일
30년 후를 생각하기 전에 30년 전의 생활과 삶의 방식이 어떠했는지 돌아보면 앞으로 30년 후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이라면 1987년입니다. 당시 핸드폰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설사 어떤 사람들은 그런 기계를 갖고 다녔을지라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집에 컴퓨터
암과의 전쟁에 천문학자들도 참천하다
81 호
발송일: 2019년 12월 23일
별과 행성을 연구하는 컴퓨터 코드가 유방 속 침전물 찾다 천문학자들이 개발한 기술들이 유방암과 피부암에 대항해 싸우는 데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엑시터 대학교의 찰리 제인스는 자신과 팀 헤리스 교수의 연구진의 연구를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개최된 영국 왕립 천문학회의 전국 천문학 회의에서 발표했다. 천문학의 큰 부분은 빛을 탐지하고 분석하
암, 운이 나빠서 걸릴까
80 호
발송일: 2019년 12월 19일
암환자가 꼽는 암의 원인-나이, 가족력, 그리고 불운 혹은 운명 매년 암이란 진단을 받는 오스트레일리아의 14만5천 명과 베트남의 12만5천 명의 사람에게 운은 어떤 역할을 할까? 흡연, 햇빛 노출, 부실 음식, 음주, 불충분한 운동이 많은 유형의 암을 일으키는 입증된 위험 요인들이지만, 최근의 연구는 그런 말이 많은 환자에게 먹혀들지 않는
자신의 가치
79 호
발송일: 2019년 12월 18일
지구별 사람으로 태어나 다행입니다
78 호
발송일: 2019년 12월 12일
냉장고에 아이들이 세계지도를 붙였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그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 짧은 지식으로 설명을 해주었는데 우리가 매일 밟고 있고, 숨 쉬고 있으며, 먹고 있는 지구를 너무 소홀하게 대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지구 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너무도 작아서 아이들에게 우리가
행복해지는 한 가지 방법 [1]
77 호
발송일: 2019년 12월 10일
경남 산청에는 성철스님의 생가가 있습니다. 스님이 열반 후에 그 곳을 기념관으로 만들어 스님께서 태어나 출가하고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 섰을 때 누더기가 되어 있는 옷이 유리관 속에 전시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스님의 오래된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옷 한 벌은 저에게 깊은
펜벤다졸, 제도와 개인의 충돌
76 호
발송일: 2019년 12월 05일
강아지나 동물이 섭취하는 구충제로 말기암이 사라졌다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알려지면서 암환자와 가족, 의료계 종사자와 보건당국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거의 모든 약국이나 동물병원에서 펜벤다졸 성분이 들어 있는 약품은 동이 나버렸습니다. 이제는 해외에서 직구로 주문하기도 하고, 정작 아픈 동물은 약을 쓸 수 없다고 호소하는 글도 있습니다. 식약처는
명상이란 무엇인가
75 호
발송일: 2019년 12월 03일
깊은 밤의 고요함 속에, 그리고 태양이 산등성이들을 어루만지는 조용한 아침 속에는 위대한 신비가 깃들어 있다. 모든 생명 속에도 위대한 신비가 들어 있다. 만일 당신이 나무 밑에 조용히 앉아 있노라면, 불가사의한 신비를 품고 있는 태고적의 대지를 느낄 것이다. 별들이 가까이서 초롱초롱 빛나는 고요한 밤이면, 당신은 우주의 팽창
암환자, 기운 없는데도 운동해야 하나
74 호
발송일: 2019년 11월 28일
암환자는 “활동하라!” 운동이 피로감과 인식능력 저하 감소시킨다 최근의 연구는 암 환자와 암 생존자들이 피로감과 케모 브레인(항암 치료로 정신이 몽롱해지는 부작용)에 대처하는 쉬운 방법이 빠르게 걷는 운동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은 아이오와 시의 디지털 아티펙츠와 보스턴의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진과 협력해서
이 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1]
73 호
발송일: 2019년 11월 26일
"어떤 중년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오래전 아내에 대한 사랑이 식었고, 자식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의 출세를 도와줄 사람이나 높은 지위에 있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외에는 친구가 없다. 그는 강남의 커다란 아파트에 산다. 이 아파트는 요즘 시대의 유행에 따라 새로 지어진 곳이다. 남자는 매일 밤, 강남의 고급 유흥가를 친구들과 다니
심장 보호하려면 몇 잔의 커피를 마셔야 할까
72 호
발송일: 2019년 11월 19일
커피의 카페인 심혈관 보호 효과, 커피 4잔 마실 때 나타나 카페인 섭취가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발생 위험이 낮은 것과 관련이 지어졌지만 그런 보호 효과의 바탕이 되는 메커니즘은 불분명했다. 이제 최근의 연구가 카페인이 조절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촉진해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 우유 단백질로 완화시킨다
71 호
발송일: 2019년 11월 19일
암 치료 부작용 미각·후각 이상 락토페린이 완화시켜, 식이보충제로도 가능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충분히 입증된) 많은 부작용을 겪는다. 항암 화학요법과 여타 암 치료법은 미뢰와 후각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환자가 맛을 느끼고 음식을 즐기는데 필요한 미각과 후각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차단해버린다. 그런 미각 및 후각 이상(TSA)은 시간
고추의 성분,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
70 호
발송일: 2019년 11월 14일
고추의 캡사이신의 자극이 가해진 후 암세포의 증식 상당히 감소 먹는 것이 우리 몸의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말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 말이 고추에 관한한 부분적으로는 옳다고 한다. 주로 고추의 트레이트마크인 불같은 맛을 내는 활성 성분 때문에 그런 것이다. 독일 보훔의 루르 대학교 전문가들에 의하면 혀를 얼얼하게 하는 성분이 암 덩어리
내 옆에 고집 센 사람이 있다
69 호
발송일: 2019년 11월 12일
“너 자신을 알라!” 누구나 다 아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지만 자기 자신을 아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말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존재가 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소크라테스는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지혜의 길을
알칼리수! 정말로 건강에 더 좋은가
68 호
발송일: 2019년 11월 07일
알칼리수가 건강을 증진한다는 생각은 수십 년이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마케팅으로 같은 음료가 운동 능력을 높여주는 스포츠 드링크로 판매가 되고 가격은 생수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식품과 음료 자문회사인 지니스 글로벌에 의하면 전 세계의 알칼리수 매출액은 금년에 10억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알칼리성 음료가 에너지를 높여
인공지능 기계 발달, 의사들은 쓸모없게 되나
67 호
발송일: 2019년 11월 05일
편견 없고 스스로 학습하고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인공지능 시스템은 학습하고 추론하고 스스로 오류를 수정해서 인간의 지능을 흉내 낸다. 이 기술은 진단을 내리고 외과적 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의사들보다 더 빈틈없이 처리할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고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중개의학 연구소 부소장인 죄르그 골트한이 말했다. 인
건강 수명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
66 호
발송일: 2019년 10월 30일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마지막 모습은 평균수명까지 잘 지내다가 온전한 내 몸과 내 정신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잠을 자듯 편안하게 떠나는 것입니다. 투병하는 분들은 마지막 그 자체는 두렵지 않으나 그 전에 마주칠 통증과 고난이 두렵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많이
항암화합물질이 가장 많은 과일과 야채는 무엇일까 [1]
65 호
발송일: 2019년 10월 29일
승인된 암 치료약과 유사한 항암 효능 가장 큰 야채 과일 찾아내다 오렌지와 포도와 당근은 허가가 난 약품에 이용되는 것과 아주 유사한 항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듯한 것을 연구가 시사하고 있다. 즉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7,900개가 넘는 분자 중에서 110개가 암과 싸우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연구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그 분자들이
비타민 D - 근육에도 중요하다
64 호
발송일: 2019년 10월 24일
비타민 D 신호전달, 근육의 크기와 기능 보존에 중요한 역할 웨스트미드 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근육 세포에 있어서 비타민 D의 역할을 밝혔다. 연구는 실험동물의 근육 내에서 비타민 D의 역할을 살펴보고 비타민 D 신호전달이 근육의 정상적인 크기와 힘에 필요한 것을 밝혔다. 연구진은 근육 세포에만 비타민 D 수용체가 없는 생
암에 영향을 주는 허브(Herb) 영양성분 5가지
63 호
발송일: 2019년 10월 22일
생약 성분의 물질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약이 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표준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들은 화학물질이며 천연 물질은 암을 치료하는 약이 될 수 없다는 게 의료계의 관행이기 때문이다. 대신 천연 물질은 최근에 와서 보완통합의학 분야에서 보조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천연물질 중 하나인 허브식물에
언제나 꿈을 이룰 수 있다면
62 호
발송일: 2019년 10월 17일
2002년도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4강에 올라갔을 때 응원하던 문구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그때 같은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제의 일처럼 생생합니다. 당시까지 월드컵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단숨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광장의 붉은 물결이 거대한 파도가 되
저용량 방사선 - 암이 될 수 있는 세포들에게 힘을 준다
61 호
발송일: 2019년 10월 15일
저용량 방사선 조사 전 항산화제 투여해 돌연변이 세포 제압시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CT 검사를 3번 받는 것과 동일한 저용량의 방사선이 암이 될 수 있는 세포들이 건강한 조직 내의 정상적인 세포들과 경쟁하는데 이로움을 주는 것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웰컴 생거 연구소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연구가들은 저용량 방사선이 생쥐의 식도에 미
유전자 치료 안전한가
60 호
발송일: 2019년 10월 10일
최신 유전자 가위 기술 CRISPR/Cas9, 뜻하지 않은 돌연변이 유발 웰컴 생거 연구소 과학자들은 CRISPR/Cas9 유전자 가위 기술이 지금까지 생각하던 것보다 세포의 유전자에 더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연구결과는 예기치 않은 손상이 어떤 세포에서는 위험한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어서 미래에 CRISPR/
호흡 - 하나에서 열까지
59 호
발송일: 2019년 10월 08일
거친 숨을 몰아쉰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분노가 솟아오르거나, 충격을 받아서 몸이 긴장할 때 호흡은 거칠어지고 짧아집니다.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우리는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찬하며 다른 생명체를 깔보는 경우가 있지만 생존 능력으로 따지면 인간은 거의 꼴등 수준입니다. 조금만 춥거나 더워도 적응하지 못하고 작은
플라보노이드 풍부한 식품 -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
58 호
발송일: 2019년 10월 02일
매일 플라보노이드 약 500mg 섭취, 암/심장질환 사망 위험 가장 낮아 에디스 코완 대학교에서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사과나 차와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암과 심장질환을 막아주는데 특히 흡연자나 과도한 음주자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에디스 코완 대학교 의학 및 보건과학 대학의 연구진은 지난 23년 동
변화를 이뤄 낸 사람들
57 호
발송일: 2019년 10월 01일
30년 쯤 전에 미국에 론 우드로프라는 에이즈환자와 희귀병에 걸린 다섯 살짜리 로렌조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 젊은이와 어린이는 혁명적인 투쟁의 삶으로 후대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드로프가 앓았던 에이즈는 희귀한 병이었을 뿐만 아니라 발병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에 이르는 아
과일과 야채 유방암 위험 줄이나
56 호
발송일: 2019년 09월 26일
많은 과일과 야채 섭취, 유방암 특히 공격적 유방암 발생 위험 줄여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의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매일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여성이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은 듯하고, 특히 공격적인 유방암이 그러하다고 한다. 그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나 황색과 오렌지색 야채가 유방암 발
수술 전 재활운동하면 회복 빨라진다
55 호
발송일: 2019년 09월 24일
수술 후 재활 치료보다 사전 재활 운동이 회복 더 빠르다 큰 수술을 받은 사람은 침습적인 조처가 몸을 고달프게 만들어서 대부분의 환자가 재활 치료를 받고 본래의 컨디션을 회복하게 되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이 분야는 재활 치료를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운동을 하는) 사전 재활(프리햅)로 바꾸는 것이 회복을 더 원활하게
시간이 지나는 계절, 가을
54 호
발송일: 2019년 09월 19일
추석이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시원하던 바람이 본격적으로 선선한 것을 보니 완연한 가을입니다. 사계절 중에서 제일 여유 있고 쾌적한 계절입니다. 가을을 타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보이면 아직 젊어서 그런 거라며 농담을 던집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 마음이 시무룩하게 젖어 있다면 가을을 타기 때문일 겁니다. 피부는 주름지고
잠을 자면서 생기는 면역에 좋은 일들
53 호
발송일: 2019년 09월 17일
수면, 면역반응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백혈구인 T세포 반응률 높인다 독일의 연구가들이 어떻게 수면이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는지 발견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인체의 일부 면역세포의 잠재적인 능력을 개선한다고 한다. 튀빙겐 대학교의 스토얀 디미트로브와 루시아나 베세도브스키가 주도한 이 연구는 만성피로 같은 몸 상태는 인체가 질병에
울릉도에서 물 한모금 마시며
52 호
발송일: 2019년 09월 11일
울릉도를 신비의 섬이라고들 합니다. 이번 여름에 다녀온 울릉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깊은 고독을 품고 있는 것처럼 묵묵히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붑니다. 여행을 온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터전으로 생활하는 분들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자연과 고군분투합니다. 여행자는 무심히 달려드는 파도를 즐기지만 울릉도의 뱃사람에게 파도는
암치료 부작용 운동으로 감소
51 호
발송일: 2019년 09월 05일
진행성 유방암 치료 부작용, 맞춤 운동 플랜으로 줄인다 제4차 진행성 유방암 국제 합의 회의에 제출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진행성 유방암을 치료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이 피로감과 통증을 줄여주고 심혈관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해줄 수가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의 여성들이 종양이 인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기 시작
장자가 말하는 삶의 지혜
50 호
발송일: 2019년 09월 03일
어느 날 장자는 꿈속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닌 꿈을 꾼 적이 있다. 꿈속의 장자는 우쭐대면서 훨훨 날아 다니는 한 마리 나비였다. 그리고 그냥 즐거울 뿐, 별로 그것이 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비가 자신인 줄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소스라쳐 놀라 꿈에서 깨어 보니 장자는 여전히 형체가 있는 나로 돌아왔다. 도대체 나는 나비된 꿈을 꾼
류신 풍부한 식품 유방암 치료제 내성 키운다
49 호
발송일: 2019년 08월 29일
아미노산 류신과 타목시펜 내성 간의 연관성 발견 미국에서는 여성 8명 중 약 1명이 유방암에 걸린다. 그런 암의 대다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존해서 성장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유방암 종양은 흔히 타목시펜으로 치료한다. 타목시펜이 종양에 미치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종양이 결국은 타목시펜에 내
우울증 - 삶의 질 크게 떨어뜨린다
48 호
발송일: 2019년 08월 27일
우울증 있는 대장암 환자 건강상태 매우 나쁠 가능성 7배나 더 높아 영국의 암환자 지원단체인 맥밀런 암 지원과 사우샘프턴 대학교가 실시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서 대장암을 치료한 후 잘 회복할 가능성이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는 대장암 환자는 5명 중 1명이 진단 당시에 우울한 것
다시 태어나 새로운 인생을 산다면
47 호
발송일: 2019년 08월 22일
어릴 때는 시간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나이와 같은 속도로 시간이 흐른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합니다. 10살이면 시속 10Km로, 50살이면 시속 50Km의 속도로 말이지요. 시간을 단순히 속도의 늦고 빠름으로 설명하는 비유이지만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어느 순간이 되면 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3가지 [1]
46 호
발송일: 2019년 08월 20일
유산소 운동은 호흡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랜 시간 지속하는 운동이다.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진행하는데 이런 운동의 지속성은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폐활량도 좋아지고 상쾌한 기분이 들어 정신 건강에도 좋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기술을 연마할 필요도 없으며 혼자 할 수도 있고 여럿이 같이 운동할 수도 있다. 날
사랑은 슬픈 일이 아닙니다.
45 호
발송일: 2019년 08월 15일
어렸을 때 보았던 영화 러브스토리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사랑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주고받을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을 지탱시켜 주는 근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사랑은 슬픈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강(ginger) 알아보기 [1]
44 호
발송일: 2019년 08월 08일
생강의 영양학적인 효과는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위대한 성인 공자도 생강의 효능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인들은 한기가 들거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다양한 증상에 생강을 치료제로 이용했다.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도 생강을 만병통치약으로 기록해 놓고 있다. 생강이 신체에 원기를 불어넣고, 분별력, 지능, 판단력을 키워
우리 몸 세포에게 말을 걸어 보세요 [2]
43 호
발송일: 2019년 08월 08일
생명의 탄생은 한 개의 세포에서 시작됩니다. 수정된 세포가 계속해서 분열을 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세상 밖으로 나오는데 사람으로 치면 대략 수정할 수 있는 난자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40주가 걸립니다. 신생아의 몸무게가 대략 3Kg 정도인데 태어날 때 신생아의 세포 수는 약 2조개 정도라고 합니다. 수정이 된 태아가 엄마 뱃속에 머무는 시간
음식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약
42 호
발송일: 2019년 08월 06일
우리가 섭취하는 것들은 대부분 음식이다. 음식은 우리 몸에서 소화가 되어 에너지를 만들고 생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갖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 몸은 그에 맞게 반응한다. 좋은 음식은 건강과 활력을 주지만 나쁜 음식은 우리 몸을 서서히 병들게 만든다. 건강은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의 건강을 포
몸과 마음의 치유 [1]
41 호
발송일: 2019년 08월 01일
2003년 미국 의학협회 잡지에 "린다 같은 환자"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린다라는 여성은 매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병원을 찾았고 각 분야 여러 명의 전문 의사가 린다를 검사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상도 발견하지 못하고 검사를 수십 번 반복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고 각종 촬영 사진을 들여다봐도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아내지
녹차와 사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증거
40 호
발송일: 2019년 07월 30일
녹차와 사과 속 폴리페놀, VEGF 신호분자 차단해 영국의 식품연구 연구소 과학자들은 식품에 들어있는 특정한 화합물에 우리 건강을 보호해줄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식품에 관한 연구 결과 과일과 야채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이 심장병과 암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이미 밝혀졌다. 이런 효과가 생기
생활양식만 바꿔도 많은 암 예방할 수 있다 [1]
39 호
발송일: 2019년 07월 25일
생활양식 바꾸면 영국 모든 암의 37.7%, 스코틀랜드 41.5% 예방 가능 영국 암 연구가 실시한 획기적인 연구에 의하면 생활양식을 바꾸면 영국에서 1년에 135,500건이 넘는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런 수치는 영국에서 매년 진단받는 모든 암의 37.7%에 해당하고 스코틀랜드에서는 41.5%에 해당한다. 2015년도
생명의 은인
38 호
발송일: 2019년 07월 23일
길을 가다 보면 가끔 어떤 사람들이 말을 건네옵니다. ‘도를 아십니까?’ 혹은 ‘얼굴이 밝으십니다.’ 등의 종교적 접근을 시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헌혈하고 가세요!’라는 부드러운 음성도 듣습니다. 언제 헌혈을 했나 생각해보니 25년 전 군에 있을 때였습니다. 졸병이었을 때는 예쁜 간호사의 얼굴도 보고 헌혈 후에 나눠 주는 초코파이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 예방하려면 섬유질 더 먹어라
37 호
발송일: 2019년 07월 18일
음식으로 섬유질 더 많이 먹을수록 치명적 질병 위험 낮아져 만약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무언가를 먹으려고 한다면 섬유질을 먹도록 하라. 이것은 영양 전문가들과 가장 최근의 정부 식이 지침이 제시하는 조언이다. 섬유질에 관한 최근의 대규모 총설연구는 섬유질이 얼마나 유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영양소는 최소한 4가지 질병의 위험을
민속촌 줄타기 공연을 보면서
36 호
발송일: 2019년 07월 16일
일 년에 몇 번 아이들과 함께 용인에 있는 민속촌에 놀러 가곤 합니다. 옛사람들이 살던 모습을 보면서 집의 구조나 길의 모습 또 문화적 배경과 신분체계 등 공부할 내용이 많지만 아쉽게도 아이들은 그런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민속촌 안에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는 놀이기구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바이킹을 좋아하는데 민속촌의 바이킹은 사람
레스베라트롤과 케르세틴,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 [1]
35 호
발송일: 2019년 07월 11일
레스베라트롤과 케르세틴 다량 투여, 아드리아마이신 심장독성 크게 감소시켜 폴리페놀인 레스베라트롤과 케르세틴은 건강과 관련해서 그 특징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머지않아 주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 암 치료약의 효과와 잠재적인 용도를 개선시켜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는 오리건 주립대학교 약대와 퍼시픽 대
체온 높으면 염증·암과 더 잘 싸운다 [1]
34 호
발송일: 2019년 07월 09일
체온이 정상온도보다 더 높아지면 NF-κB 시계 빨라진다. 워릭 대학교와 맨체스터 대학교의 수학자들과 생물학자들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의 연구는 우리 몸의 체온이 높으면 높을수록 우리 몸이 종양이나 상처나 염증에 대항해서 싸우는 핵심적인 방어체계에 그만큼 더 박차를 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열병을 앓을 때처럼 약간
햇볕을 쬐면 수명이 늘어날까
33 호
발송일: 2019년 07월 04일
햇볕 많이 쬔 여성 심장질환 감소, 사망률도 감소 인간은 햇볕과 애증 관계를 갖고 있다. 한편으로는 햇빛이 우리가 먹는 식물에게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우리가 얼어 죽는 것도 막아주고 우리에게 유익한 비타민 D까지 제공해준다. 다른 한편으로는 태양의 자외선이 우리 피부를 파괴해서 치명적인 흑색종에 걸릴 위험을 유발한다. 햇볕에 피부를 태우면
강황, 암 치료에 도움 될까
32 호
발송일: 2019년 07월 02일
백금-커큐민 복합 화합물 암세포 DNA 조각내어 죽이다 인도 요리에 흔히 사용하는 양념인 강황의 추출물은 용해해서 종양에 투여하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강황은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생고기의 병균을 죽이는 방법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 과학자들이 강황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인 커큐민이 암세포를 죽이
비타민D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2]
31 호
발송일: 2019년 06월 27일
비타민 D 수용체가 종양 성장 예방하고 혈액 공급 차단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연구진은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유방암 환자들이 그 수치가 낮은 환자들보다 생존 가능성이 2배나 더 높다고 밝혔다. 이전의 연구에서 가정 예방 의학과 교수인 세드릭 갈란드는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이 폐경 이전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
다른 시각의 눈으로 바라 보는 암 [1]
30 호
발송일: 2019년 06월 25일
의학은 과학에 기초합니다. 과학이 우리 인간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이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된 것은 겨우 100여 년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수만 년 역사에 비하면 아주 작은 기간이지만 과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킵니다.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이 갖고 있는 맹점 때문입니다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될 가장 위대한 유산, 자연 [1]
29 호
발송일: 2019년 06월 20일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남미 대륙의 콜롬비아 인디언 부족 중의 하나인 아루아코 부족에 관한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16세기 스페인이 남미 대륙을 침공했을 때 그들을 피해 해발 6,000미터에 위치한 시에라네바다라는 산맥으로 숨어들어 문명과 차단된 상태에서 400년 이상을 생활해온 부족이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인디언들
어두워 지면 활기가 생기는 올빼미형 인간, 건강에 더 나쁜가
28 호
발송일: 2019년 06월 18일
올빼미형 인간, 새벽형 보다 심장질환·당뇨 위험 더 높아 올빼미형 인간은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보다 심장질환과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듯하다. 새벽형이나 올빼미형인 것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연구들을 고찰한 최초의 국제적인 총설연구에서, 연구진은 밤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식사 패턴이 불규칙적이고 건강에 좋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 비타민 C [1]
27 호
발송일: 2019년 06월 13일
아스코브산(ascorbic acid)라고도 하는 비타민 C는 인류가 만들어 낸 최고의 건강 물질이다. 이 물질의 존재를 몰랐을 때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서 사망하곤 했다. 병명도 알 수 없어서 그냥 괴질이라고만 이름 붙여진 수많은 병들이 알고 보면 모두 비타민 C의 결핍에서 비롯되었다. 과학적으로 비타민 C가 알려진 시기는 그
혼자보다는 누구라도 같이 [1]
26 호
발송일: 2019년 06월 11일
인간의 본성 중에 하나는 외로움입니다. 성격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일지라도 혼자 사는 삶을 좋아할 리는 없습니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1967년~1977년 사이에 이혼율은 두 배로 증가했고 1977년에는 미국의 초등학생 세 명 중에 한 명은 한부모가정이나 친척이 돌보고 있었으며, 2명 중 1명꼴로 어머니의 반이 직장에 다니고 있
된장 너무 흔한 음식? 너무 귀한 음식 [3]
25 호
발송일: 2019년 06월 06일
과거에 신(申)씨 성을 가진 사람은 장을 담글 수 없었다. 신 씨 성을 가진 사람은 장을 담글 수 없다니 정말 그런 일이 있었을까? 이는 조선조 선조 30년에 정유재란(1597년) 시기에 왕이 국난으로 피난을 갈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당시 국왕이 피난 갈 곳에 미리 가서 된장을 담글 준비를 하는 사람인 합장사(合醬使
강황 속의 커큐민, 항암제에 내성 생긴 암세포 파괴 [2]
24 호
발송일: 2019년 06월 04일
영국의 레스터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카레에 들어가는 양념인 강황이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이용해서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해보았는데 우선 대장암 조직의 암세포만 대상으로 연구해보았다. 수석 연구원인 케런 브라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암을
중간 길 [1]
23 호
발송일: 2019년 05월 30일
정치인들은 중도보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좌파, 우파로 나누어져 있는 정치지형에 새롭게 중도보수라는 말이 등장함으로써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그 범주로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좌파도 우파도 아닌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오직 두 가지 종류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둘 중의 하나는 나의 정체성이 됩니다. 정치뿐 아
무소유
22 호
발송일: 2019년 05월 28일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
잘 먹으면 오래 살까
21 호
발송일: 2019년 05월 23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먹어야 튼튼하고 오래 산다”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다. 가난하던 시절에 못 먹어서 그런지 아직도 음식에 원을 진 사람들이 제법 있고 이는 나이가 든 사람들의 경우 더욱 더 그러하다. 그런데 잘 먹으면 오래 살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잘 먹으면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한다. 이미 1930년대에 과학자들은 동물에게 열량은
암이 만연하는 이유는 화학물질 때문
20 호
발송일: 2019년 05월 21일
암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치료방법도 개선되었고 생존기간도 늘어났지만 갈수록 과거보다 더 많은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암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한 가지 이유는 진단장비가 발달했기 때문이란 주장을 펴는 전문가들이 있다. MRI나 디지털 유방촬영기 같은 하이테크 장비가 갈수록 더 작은 종양을 찾아내게 되면서 과거보다 훨씬
조물주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1]
19 호
발송일: 2019년 05월 16일
고려시대에 이규보라는 문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저서로 전해져 오는 안에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사람이 조물주에게 질문을 하면 조물주는 그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그중 일부입니다. 사람이 조물주에게 물었다. “대개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사람을 내고 나서 오곡을 내었으므로 사람이 그것을 먹고, 그런 다음에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나
18 호
발송일: 2019년 05월 14일
“숨을 들이 쉬면 육신이 차분해진다. 숨을 내쉬면 미소가 떠오른다.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면 이 순간이 가장 놀라운 순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베트남의 승려 틱닉한의 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놀라운 순간이다』 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전체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여행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채소의 왕 양파, 알고 섭취해요
17 호
발송일: 2019년 05월 09일
양파는 달콤한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피를 맑게하는 효능이 뛰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건강식품. 익혀도 약용 효과가 변하지 않고 부작용이 없어 민간요법에 많이 쓰인다. 양파의 다양한 효능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여러가지 서인병에 대한 효과이다. 임상 실험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
항암마인드
16 호
발송일: 2019년 05월 07일
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원인을 추정만 할 뿐 딱 꼬집어서 무엇이 암을 발병하게 하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할 텐데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매스컴을 통해 ‘발암물질’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발암물질이 널려 있으며 그 발암물질이 암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그
운동 - 천천히,모여서 그리고 즐기면서
15 호
발송일: 2019년 05월 02일
암은 어두운 생각, 비관적인 생각, 자신과 남을 폄하하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떨쳐내지 못하는 것과 관계가 깊다. “난 절대 못할 거야. 어차피 해봤자 소용없어. 안 될 거야. 난 지지리도 운이 없어. 다 내 잘못이야. 병에 걸렸으니까 다른 사람은 상관도 하지 말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힘도, 기력도, 용기도, 의지도 없어.” 이런
꿀벌의 만능 재료, 플로폴리스
14 호
발송일: 2019년 04월 30일
집 건축에 착수하기 전, 꿀벌들은 상당한 시간을 들여 푸석푸석하거나 썩은 나무, 잔가지, 나뭇잎, 그리고 죽거나 살아있는 곤충들을 비롯한 모든 잡동사니들을 치우며 나무 구멍을 완전히 대청소한다. 불쾌하고 치울 수 없는 것은 모두 프로폴리스를 칠해 놓는다. 그리고 굴 속의 갈라진 틈이나 균열마다 프로폴리스를 발라 완전히 막아버린다. 죽은 곤충이나
변화의 시기
13 호
발송일: 2019년 04월 25일
몇 년 전 어떤 유방암 환자를 만났습니다. 진단을 받자 곧바로 남편은 직장도 그만두고 종일 부인의 병간호에 매진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을 때는 같은 병실에서 먹고 자면서 간병했고, 병원 치료가 끝난 후에는 요양원에 함께 입소하였습니다. 암과 투병중인 환자나 가족들은 잘 알겠지만 처음 암이 발병했다고 바로 식음을 전폐하고
브로콜리의 항암 메커니즘 [1]
12 호
발송일: 2019년 04월 23일
브로콜리가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그런데 최근에 그 이유가 좀 더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브로콜리와 양배추 속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이 유방암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효소의 활동을 약화시켜주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 항암성분이 바로 인돌-3-카비놀(I3C) 인데 동물실험에서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성
나는 아주 편안하다
11 호
발송일: 2019년 04월 18일
‘나는 아주 편안하다’라는 느낌을 가져 본 것이 언제인가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편안하다’라는 느낌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태어나 시간이 흐르면서 편안한 상태는 점점 편하지 않은 상태로 변해갑니다.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불편한 상태보다는 편안한 상태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어머니의 뱃속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호흡
10 호
발송일: 2019년 04월 16일
과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뇌의 신비로운 활동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얼마 전 개봉한 국내 영화 ‘마녀’는 공상이지만 뇌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물론 영화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의 뇌는 무엇이든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초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살아있다는 의미는 뇌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
순례자의 길
9 호
발송일: 2019년 04월 11일
예전 “차마고도”라는 다큐멘터리를 총 6부작으로 방영했었습니다. 그 중에 “순례의 길”이라는 작품은 많은 여운을 줍니다. 예로부터 신들의 땅으로 추앙을 받았던 토번왕국, 작은 마을의 세 청년이 티베트의 수도 라싸로 가는 길을 담은 작품이었습니다. 마을에서 라싸까지 무려 2,100Km. 반년이 넘는 여정인데 걷기에도 힘든 그 길을 오체투지를 하며
마음속 어둠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면
8 호
발송일: 2019년 04월 09일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혼자라는 것은 지금 주변에 사람이 없으며 또 있다 해도 어울리지 않고 마음과 생각을 나누지 않는, 혹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과 질이 결정됩니다. 암과 투병하는 분들처럼 아픈 사람에게 ‘홀로’라는 자각은 때로는 육신의 고통보다 더한 고
호흡을 위한 여러가지 자세
7 호
발송일: 2019년 04월 04일
호흡법을 통한 명상이나 기도 등을 할 때 결가부좌나 기마 자세 등 정해진 자세를 갖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특히 스스로가 초보라고 생각한다면 자세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올바른 자세는 마음을 가다듬게 하고 또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도 몸이 불편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참선 수행을 하는 분들은 결가부좌를 취하는데 지난 수천 년 동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6 호
발송일: 2019년 04월 02일
밤이 되어도 미세먼지와 빛 공해로 별을 보기 힘들지만 공기 맑은 날, 도심 외곽 시골 마을에서 한가하게 어둠을 기다려 하늘을 바라보면 쏟아질 듯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별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 선조들은 은하수라고 물에 빗대어 이름을 지었습니다. 검은 하늘을 배경으로 별들이 물에 떠다니듯이 흐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별과 우주가 만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 호흡
5 호
발송일: 2019년 03월 28일
살면서 낙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즐거움이 있어야 되는데 하루하루가 무미건조하고 일상은 의미 없이 지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라는 옛말이 있는데 그것은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래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고 또 사는 재미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을 살고 있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미세먼지
4 호
발송일: 2019년 03월 26일
작년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습니다. 뉴스마다 연일 몇 년 만의 무더위라는 말을 쏟아내었고 푹푹 찌는 더위에 숨쉬기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올겨울은 최강의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 정보가 많았습니다. 여름이 더우면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춥다는 것이었는데 막상 겨울이 지났지만 크게 한파 없이 최악의 미세먼지만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기 위한 호흡법
3 호
발송일: 2019년 03월 25일
숨을 쉬지 않는 생물은 없습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한 순간도 숨을 쉬지 않을 수 없으며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이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호흡의 개념에서 본다면 사람이나 하루살이나 다 같은 생명입니다. 올바른 호흡은 올바른 삶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호흡 명상은 몸의 건강과 함께 바른 인생길
다 쓰고 떠나라
2 호
발송일: 2019년 03월 21일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 어릴 적 학교에서 선생님께 자주 듣던 말입니다. 속담을 들려주신 후에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위인들의 생애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본받아 위대한 사람이 되라는 교훈을 주고 싶으셨겠지요. 그리고는 호연지기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이와 같은 교육을 하
월간암에서 메일로 보내드리는 ‘월간암 희망편지’
1 호
발송일: 2019년 03월 14일
2006년 10월 1회를 시작으로 벌써 12년이 흘렀습니다. 매달 발행되는 책이 무려 140권이 넘습니다. 그중에는 오래된 기사이지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읽어볼만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골라 주 2회 정도 보내드립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 고 하지요. 어렸을 때 자주 보던 티비 프로그램이기도